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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스타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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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이자카야 @ 라페스타 야다이 늦은 저녁 먹으려고 방문한 이자카야 야다이. 라페스타에 있다. 저녁 늦은 시각에는 밥집은 문을 닫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고깃집을 찾게 되는데, 이 날은 이자카야에 간 것. 서울에 있었다면 아마 성수동 잠수교집에 갔을 듯. 벌써 몇 번을 간 지 모르겠지만, 뭐 먹지 고민하지 말고 그냥 거기로 정하자 해서 늦은 저녁 고기 먹고 싶으면 거기로 간다. 일산에는 추천할 만한 고깃집이 많다. 아무래도 내가 일산 살다보니 여기 저기 다녀봐서. 이자카야는 많이 안 가봤지만, 그래도 조용히 얘기하면서 좀 일본식 분위기가 풍기는 이자카야를 찾는다면, 야다이가 괜찮고, 좀 시끄럽긴 하지만 맥주 한 잔에 음식도 맛있고 가성비 좋은 데를 찾는다면, 건너편 이층에 있는 산카이를 간다. 야다이에 가면 항상 시키는 메뉴는 화로모듬...
점심특선으로 괜찮은 초밥 @ 일산 상무초밥 라페스타점 가끔씩 개인 사무실에 점심 때즈음 지인들이 찾아오면 자주 가는 곳이다. 가까워서 그렇기도 하지만 괜찮아. 많이 애용했는데, 어떨 때는 맛있고, 어떨 때는 그저 그렇고. 거 참 상황에 따라 입맛이 달라지는 건지 뭐 여튼 항상 맛있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라고. 그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은데 그래도 데려가면 다들 뭐 나쁜 평은 안 해서. 나는 점심특선만 지금까지 이용했었다. 점심특선이니 점심 이용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만든 메뉴라 아무래도 가성비가 좋을 거라 생각하지만 진짜 가성비가 좋은지 다른 메뉴들과 비교해보진 않아서 모르겠다. 처음에는 판모밀이 나온다. 일본식 계란찜도 나오는데, 나는 이거 식감이 물컹해서 안 먹음. 다음에는 초밥이 나온다. 나는 항상 10p 짜리 시킨다. 다음에 튀김이 나오고, 후식..
소나 돼지가 지겨울 때 @ 한가네 숯불닭갈비 라페스타점 고기를 먹어야 든든하겠지만 희한하게도 이 날은 돼지도 싫어, 소도 싫어 그런 날이었다. 그렇게 돌아다니는데 숯불닭갈비? 언제부터 여기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최근인 듯. 그냥 닭갈비도 아니고 숯불닭갈비라길래 여기 괜찮겠다 해서 들어갔지. 근데 여기 추천할 만하다. 첫째, 가성비 좋다. 아무래도 닭이다 보니. 소나 돼지에 비해서 저렴하다. 둘째, 닭 특수부위 졸 맛있다. 그래서 추천. 우린 양념 닭갈비 2인분 시켰거든? 1인분에 220g 이길래 2인분이면 되겠다 했지. 근데 양념 닭갈비 말고 다른 부위가 나오네. 닭 특수부위라고 맛보라고 주는 서비스란다. 닭 특수부위하면 닭목살 먹어본 적 있지. 맛있어. 근데 닭안창살이라고? 안창살? 닭에? 일단 맛봤는데 맛.있.다. 돼지도 그렇더니 닭도 특수부위가 맛나네. ..
대패삼겹살로 유명한 @ 일산 라페 우야우야 여기는 일산 사는 사람이면 아는 사람 많을 맛집이다. 대패삼겹살집 많지. 집 근처에도 있고 말이야. 근데 여기 만큼 잘 나오는 데가 없다. 물론 뭐든 일장일단이 있는 법. 대패삼겹살인데 비싸. 1인분 170g에 17,000원이니. 이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람 많다. 모임도 여기서 많이 하고. 여튼 오랜만에 내가 이끄는 동네 모임 정기 모임이라 여기로 장소 정했. 대패삼겹살 사실 대패삼겹살 금방 익고 빨리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먹다 보면 양이 안 차지. 그래도 느끼해서 많이 먹지는 못해. 생삼겹도 팔긴 하는데 그래도 여기 상호명이 우야우야 대패삼겹살이다. 그만큼 대패삼겹살이 메인이란 얘기. 그래서 대패삼겹살 시켰는데, 대패삼겹살만 먹으면 2명이서 3인분 정도 먹어야 적당하다만, 이것 저것 찬도 많고..
육전 비빔 냉면 @ 일산 라페스타 육전국밥 사무실이 라페스타에 있다 보니 라페스타에 있는 왠만한 데는 다 가봤다. 근데 내 스타일이 뭐 어디 한 군데 괜찮으면 거기만 자주 가는 스타일이라 한 때는 자주 갔었던 육전국밥. 육전국밥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 여름이라 요즈음은 잘 안 갔지. 오랜만에 갔는데 육전 비빔 냉면이 있길래 한 번 먹어봤다. 난 물냉보단 비냉. 비냉에 육전이 들어간 건 특이하다만 글쎄 이 집 메인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 취향의 비냉은 아니더라. 나는 팔당냉면의 비냉이 내 취향. 육전 국밥은 괜찮은데, 육전 비냉은 그닥. 그래도 비냉은 양념이 괜찮으면 나쁘진 않아. 어디든. 맛만 내 취향이었으면 여긴 그릇도 고급지고 해서 먹는 맛도 좋았을 텐데... 앞으로 육전 국밥에서는 육전 국밥이나 육전만 먹는 걸로.
낙지와 갈비찜의 조합 @ 일산 신무교동 낙지 & 동막골 갈비찜 모임 동생이 저녁 먹자고 해서 간 덴데 난 이런 데가 있는 줄도 몰랐다. 그도 그럴 만한 게 번화가 눈에 띄는 곳에 있는 게 아니라 번화가 쪽이긴 해도 메인 스트리트도 아니고 건물 2층에 있다 보니 모를 수 밖에. 뭔가 맛있을 거 같다며 땡긴다고 가자 해서 갔는데, 맛은 괜찮더라. 돈갈낙찜 여기 메뉴 이렇게 보면 된다. 소냐? 돼지냐? → 소갈비찜, 돈갈비찜 낙지가 들어갔냐? → 소갈낙찜, 돈갈낙찜 전복이 들어갔냐? → 소전복 갈낙찜, 돈전복 갈낙찜 게다가 대, 중, 소로 나뉘어 있어서 인원 수에 맞게 시키면 끝. 우리는 두 명이라 소자를 시켰는데, 전복까지는 그리 땡기지 않고 동생이 돈갈낙찜이 괜찮겠다 해서 그걸로 시켰다. 개인적으로 돈갈비찜이라 그닥 땡기지 않았다. 또한 난 소갈비찜이라고 해도 물에 ..
양 많고 맛있는, 24시간 운영 일산 라페스타 짬뽕집 @ 이화원 짬뽕 보통 내가 속한 D2 셀은 의정부에서 모이는데, 한 번 교회(교회는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모여 저녁 식사는 라페에서 하기로 했다. 교회에 갔더니 D14 셀도 교회에서 하길래 함께 셀 모임하고, 지금은 다른 교회 다니시는 집사님이 운영하시는 라페스타에 위치한 이화원 짬뽕집에 간 것. 사실 엄밀하게 얘기하면 라페스타라고 할 수는 없는데, 그 근처를 보통 라페스타라고 부른다. 길 건너편 술집 많은 데도 라페스타라 부르거든. 이 주변에 24시간 운영하는 음식점이 몰려 있는데, 이화원 짬뽕도 마찬가지로 24시간이더라. 짬뽕 전문 셀 모임을 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 짬뽕만 파는 건 아니다. 그 날도 요리 두 개 시켰으니. 근데 메뉴판 보면 확실히 짬뽕집이라고 할 만큼 메뉴 시작부터 짬뽕이 주루룩 나열되어 있어. 게..
뚝배기불고기 @ 들향기, 일산 라페스타 맛집 (추천) #0 그나마 라페스타에서 종종 가는 곳이라면 들향기라고 하는 음식점이다. 홈플러스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음. 인근 음식점 많이 다녀봤는데 뚝배기 불고기는 여기가 제일 낫다. 물론 가격이 다른 데보다 비싸. 다른 데는 7천원인 반면, 여기는 1만원. 그래도 좋은 고기 쓰고 국물도 진해. 3천원 더 쓰고 맛나는 거 먹는 게 낫지, 3천원 아끼고 기름기 많은 고기에 고기도 별로 없고 국물도 진하지 않은 거 먹는 거 보다는 이게 더 낫다고 본다. 그러나 들향기란 음식점 주메뉴는 정식 메뉴다. 그러나 정식은 먹어본 적 없다. #1원래 나는 뚝불에 들어 있는 당면은 잘 안 먹지만 이 집 거는 먹는다. 당면에 진한 국물이 배어 있어 괜츈하거든. 고기도 좋은 거 쓰는 거 같고, 고기 양도 많고, 국물도 진하고.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