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옥: 캐스팅은 화려했다만 #0 나의 3,77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나름 화려한 캐스팅에 뭔가 있을 듯 싶은 인상이었지만 실망할 수 밖에 없었던 영화가 아닌가 싶다. 사랑 때문에 배신하는 거야 여느 영화에서도 많이 보이는 면이지만,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감흥은 많이 다른 법. 그 사랑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음을 몇몇 대사로만 표현되다 보니 나와 같은 관객의 입장에서는 그닥 설득력이 있다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름 독특한 스토리를 만들면서 눈이 높아진 관객의 수준에 맞추기 위해 자극적인(야한 게 아닌 잔인한) 장면을 많이 삽입한 노력의 흔적은 보이나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게 아쉬운 영화.#1 김혜수는 연기력에 비해 작품 선택을 잘 못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주연이라 하더라도 여러 주연 속에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