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칭다오 본가: 중국에서 간만에 제대로 된 삼겹살을 먹다 #0 공항 근처에 호텔을 잡은 이유는 여기 인근에 한인 타운이 있어서다. 여기서 지인을 만나보기로 했던 것.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낯선 문자(한글)이 많이 보이더라고. 마치 태국의 스쿰빗 온 거 같은 느낌? 중국인데 중국같지가 않았던.#1 저녁을 먹기 위해서 지인이 데려간 곳은 본가. 항상 보면 외국에 사는 지인을 만나면 음식 대접한답시고 한국 음식점에 데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나는 그런 걸 그닥 선호하지 않는다. 외국에 갔으면 외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뭔가를 사주는 게 낫다 보기에. 그러나 이번은 달랐다. 중국 음식이 영 입에 안 맞은 건 아니지만 중국 음식 먹다 보면 한국 음식 생각나. 김치도 그렇고. 삼겹살도 그렇고. 여튼 고기 먹자며 나를 데려간 곳은 본가다.#2백종원이 외국 돌아다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