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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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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재밌긴 한데, 이제 히어로물도 점점 식상해지는 듯 0. 나의 3,52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재미없어서 7점 주는 거 아니다. 재미는 있는데, 이제 너무 많은 히어로물 때문에 그냥 식상해. 뭐랄까? 애들 만화본다는 느낌? 과함은 덜함만 못 하다는데 딱 그런 거 같다. 이런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가늠하기 힘들지만 너무 이런 것만 보다 보면 사람 단순해질 듯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머리를 쓰는 게 아니라 머리를 달고 다니는 사람이 되는 게지. 생각한다고 하지만 생각할 줄 모르고, 그냥 머리를 달고 다니는 인간. 우리네 자율 신경처럼 뭘 보면 그냥 반응하듯 생각하는 정도 수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요즈음에는 자꾸 책 읽고 싶어지네 그려. 1.어벤져스 훈련소 옥상에서 펠콘 만나는 거나 쉴드 나오는 거나 마블 코믹스..
[신작 미리보기] 앤트-맨: 마블사의 또다른 히어로, 이번엔 개미 히어로다. 1차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 이건 또 뭥미? 라는 심정이었다. 물론 내가 마블 코믹스를 잘 아는 건 아닌지라 이런 코믹이 있는지는 모른다 하더라도 요즈음 마블사에서 이러저러한 히어로로 재미를 보다 보니 맛을 봤나 또 다른 히어로를 등장시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좀 식상하다 싶었다. 그런데 2차 예고편을 보니 뭐 보고는 싶더라. 기존의 히어로들과 다른 점이라고 하면 이 히어로 즉 앤트맨은 작아진다는 거. 앤트가 개미 아닌가. 어렸을 적에 봤던 1987년작 가 떠오르더라. 작아져서 몸 속에 들어가는. 어린 나이에 그거 보고 정말 신기해했었지... 주인공인 앤트맨은 폴 러드라는 배우가 맡았는데, 난 잘 모르는 배우다. 그래도 눈에 띄는 배우들 많이 등장한다. 캐서린 제타-존스의 남편이자 커크 더글라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