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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다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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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개봉 볼만한 영화 6월달에는 초반에 볼만한 영화들이 많이 개봉된다. 그런데 아마도 매니아라면 이미 다른 경로를 통해서 본 영화들도 꽤 있을 듯. 어쩌다가 국내 개봉이 이렇게 늦춰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즈음에는 영화보다는 미드를 즐겨보는 지라 영화 볼 시간이 오히려 없다. 그래도 개봉하는 영화 중에서 볼만한 영화로 추린 것들은 가급적 영화관에서 볼 생각이다.노스페이스: 6월 2일 개봉꽤나 오래 전에 나왔는데 극장 개봉은 이제서야 하는 영화다. 2008년도 작품인데... 포스터에도 그렇게 명시되어 있듯이 말이다. 그러나 언제 만들어진 작품이냐가 중요한 건 아니다. 내가 본 산악 영화 중에서 최고라 할 만하다. 실화이기에 더욱 감동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눈에 띄는 작품.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 ..
엣지 오브 다크니스: 내가 이런 상황이었다면 나도 그처럼 복수할 듯 나의 2,910번째 영화. 멜 깁슨이 형사로 나온다는 것만 알고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복수라는 테마다. 형사인 멜 깁슨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 총 맞고 죽은 딸의 뒤를 추적하면서 밝혀지는 진실과 딸의 죽음에 대한 복수(형사로서의 복수가 아니라 아버지로서의 복수다.)가 영화 내용인데 이런 류의 영화가 줄거리는 뻔해도 전개 과정이 어떠냐에 따라 재미가 달라지는 법. 난 이 영화 보면서 만약 내가 멜 깁슨과 같은 상황을 겪었다면 하는 생각을 해봤다. 어떻게 해서든 혼자서 범인 찾아내고 법으로 응징하기 보다는 내 방식대로 응징할 듯 하다. 내가 알고 있는 고문 중에서 가장 심한 고문이 손톱 밑에 바늘 꽂기로 알고 있는데(이건 에서도 나왔었던 것으로 안다.) 그렇게 하면서 서서히 죽일 듯 하다. 깔끔하게 안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