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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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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읽기 소모임 후기: 애드거 앨런 포우의 '어셔가의 몰락' 독서클럽 내의 소모임인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크게 관심이 있는 모임은 아니지만 독서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나이기에 활성화를 위해서 간 것이다. 원래 첫번째 모임에 참석을 하려고 했는데, 그 때 몸이 좋지 않아 참석 못하고 이번 두번째 모임에서야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 상당히 즐거운 시간이었다. 사실 독서클럽을 운영하면서 참여해라 어떻게 해라는 소리 안 한다. 클럽을 탈퇴하든 활동 안 하고 계속 있든 거기에 그닥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니다. 그러나 뭔가를 주체적으로 하려고 하는 이가 있다면 도와주려고 하는 것은 그렇게 하는 것이 그래도 쉽지 않으니까 그것을 이해하니까 그러는 것일 뿐이다. 사실 애드거 앨런 포우의 짧은 글을 읽고서 여기서 어떤 얘기를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게 참석하면서도 사뭇 궁금했었던 것이다..
원서 읽기 모임에 관심있으신 분 계신가요? 영어 회화를 목적으로 또는 번역을 목적으로 이유는 다양할 겁니다. 저는 경험을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릅니다만 보통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 후배나 동생들을 보면 문학 작품을 읽거나 자막없이 영화를 보거나 하더군요. 자막없이 영화를 보는 것은 저도 한 때 해봤던 방법입니다만. 제가 운영하는 독서클럽에 소모임이 하나 있습니다. 그 소모임이 원서 읽기 모임입니다. 이건 제가 주최를 하는 게 아니라 독서클럽 Staff 한 분이 하는 겁니다. 아직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는 여자분인데 (제가 무심한 게 아니라 이 소모임 아닌 토론에는 아직 참석한 적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스스로를 '병약 가련 미소녀'라고 합니다. 어쨌든 이번이 두번째 모임입니다. 첫번째 모임은 작년에 처음 했었는데 참석한다고 해놓고 (그래도 독서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