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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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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토모토(Hotto Motto) @ 일산 웨스턴돔: 내가 사먹어본 도시락 중에 가장 괜찮네 연말에 합숙하면서 같이 일한 명대표가 오전에 사우나 갔다 오면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사오겠단다. 명대표의 경우는 나와 달리 맛을 엄청 따진다는. 나는 별 생각 없이 사온다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오~ 지금껏 내가 가끔씩 점심 때 시켜먹던 도시락과는 다르네. 맛있다. 괜찮아~ 이거 프랜차이즈인 거 같으니 주변에 배달 가능하면 한 번 맛보길 권한다. 지금까지 내가 시켜먹어봤던 도시락 중에서 가장 괜찮은 거 같으니 말이다. 뭔 메뉴인지는 모르겠지만 브랜드는 호토모토다. 일본 느낌? 보니까 일본의 도시락 프랜차이즈 브랜드였다. 우리나라의 한솥도시락 뭐 그런 건가? 호토(ほっと)는 뜨거운이란 뜻이고, 모토(もっと)는 좀 더란 뜻으로 합치면 좀 더 뜨겁게 뭐 그런 뜻 되겠다. 따근따근하게 먹어라는 그런 의미? 아~ 요즈..
아비꼬 @ 웨스턴돔: 일본식 카레 전문점인데 특이하고 맛도 괜찮네 6월 중에 오픈 중인 프로젝트를 위해서 명대표(조만간 소개하겠다)가 내 사무실에 같이 일한다. 근데 언제 웨스턴돔을 둘러봤는지 일본식 카레 전문점이라는 아비꼬가 있다고 해서 거기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난 항상 가던 데만 가는 습성이 있는지라(왜냐면 밥 먹을 때 되서 뭐 먹지 하는 생각하는 게 싫어서 그렇다) 아비꼬라는 음식점이 있는 줄 몰랐다. 가봤는데 오~ 괜찮네. 깔끔하니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말이다. DSLR을 잘 안 들고 다니는 요즈음이라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 메뉴 선택이 뭐 이리 복잡하누 일단 메인 메뉴를 골라야 한다. 나와 같은 경우 기본 하이라이스를 선택했다. 그리고 카레의 매운 정도를 선택해야 한다. 나는 매운 걸 못 먹기 때문에 아기단계(가장 순한 맛)을 선택했다. 그..
미즈타코 돈부리 웨스턴돔점: 웨스턴돔 근처에서 돈부리(일본식 덮밥)를 먹고 싶다면 웨스턴돔 맛집이라고 하면 웨스턴돔에 입주해 있는 맛집이 아니라 웨스턴돔 인근에 있는 맛집들을 다 포함한다. 이 미즈타코 돈부리와 같은 경우도 웨스턴돔에 입주해 있는 게 아니라 건너편 건물에 있는데 다들 웨스턴돔 맛집이라고 표현하는 듯. 웨스턴돔 인근에 일본식 덮밥이 맛있는 곳 하면 여기가 아닌가 한다. 물론 다 가본 것은 아니지만 두어 군데 가봤는데 둘 다 특색은 있다. 단지 웨스턴돔에서 여기가 좀 더 가까울 뿐. 참고로 나는 일본식 라멘은 먹지 않는다. 예전에 이대 앞에서 일본식 라멘 잘 하는 집에 가서 한 번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는 라멘이 맞지 않는 듯. 한국 사람은 라면을 먹어야. ^^; 그래서 비스무리한 음식점 같은데 어떤 데는 라멘이 맛있다고 하는 거 같던데 나는 라멘은 먹지 않아서 라멘은 어디..
미스터 순두부 보쌈 웨스턴돔점: 정통 순두부라기 보다는 퓨전 순두부하면 생각나는 곳이 한 군데 있다. 바로 청담순두부. 여기 맛있다. 가끔씩 그 쪽에서 식사할 일이 있으면 들리는 곳인데 내 입맛에는 딱 맞는 곳이다. 그 동네에 사는 사람들 중에서 그래도 청담순두부 아는 사람들 더러 있더라는... 그런데 아쉽게도 웨스턴돔에는 순두부집이 그리 맛있지가 않다. 좀 싱겁다고 해야 하나? 내 입맛과는 안 맞는 듯. 물론 내가 좀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사람도 그러니 분명 싱거운 게 맞다. 최근에 가봤을 때는 그래도 좀 괜찮아졌더라는... 이사를 반대편으로 오다 보니 그 쪽은 요즈음 잘 안 가게 되는데 마침 순두부집이 있길래 점심 때 들려봤다. 여기도 체인인 듯. 미스터 순두부 보쌈. 점심 때 보쌈 먹기는 그렇고... ^^; 라페..
샤브샤브 전문점 채소야 웨스턴돔점: 점심으로 즐겨 이용하는 곳 채소야야 뭐 알만한 사람들 다 아는 프랜차이즈인데 개인적으로 샤브샤브는 채소야가 제일 괜찮았다. 리뷰 적어놓은 게 어디 있을텐데 없네. 적었던 거 같은데... 어떤 이는 등촌 샤브샤브 칼국수가 괜찮다고 하는 이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채소야가 가장 깔끔하다 생각한다. 어쩌다 한 번씩 이용하긴 했는데 사무실 이전하고 난 다음에는 가까워서 자주 가게 되더라는 거. 게다가 점심 때는 특선으로 싸게 나오고... 그래서 그런지 점심 때 사람 꽉꽉 찬다. 뭐 웨스턴돔 어디든 안 그렇겠냐만... 원래 나는 뭐 시켰는데 빨랑 안 해주면 뭐라 한다. 근데 점심 때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면 한정된 인원으로 어쩔 수 없이 소홀해지게 되는데 그건 뭐 어쩔 수 없지 않나? 뭐든 상식선에서 이해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