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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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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웰터급 주목할 만한 선수: 마이클 페이지 #0 웰터급 선수인 마이클 페이지(Michael Page)는 현재 UFC에서 뛰는 선수는 아니다. 벨라토르(Bellator)라는 단체에서 뛰고 있는데, 아마도 UFC로 넘어오지 않을까 싶다. 벨라토르 내의 웰터급 선수들과의 경기를 보면 기량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큰 물에서 놀아야할 인재인 듯.#1 Highlights하이라이트다 보니 이것만 보고 이 선수 대단하다 그렇게 생각할 필욘 없다. 그러나 현재 11전 전승에 7KO, 3서브미션승, 1판정승이다. 게다가 11전 중에 9전을 1라운드에서 피니쉬시켰다. 물론 현재 가장 큰 무대인 UFC에서는 강한 선수들이 있으니 붙어봐야 알겠지만, 충분히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는 선수. - 상당히 민첩하다. - 타격 센스가 보통이 아니다. - 동체 시력도 상당히 ..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3. 창이냐? 방패냐? 오소독스 수비형 아웃 복서 vs 사우스포 공격형 인파이터의 대결 이번 글에서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두 선수의 비교 글이다. 아무리 비교한다고 하더라도 싸움(?)은 붙어봐야 알겠지만, 이러한 부분들을 알고 있으면 경기를 볼 때 관전 포인트가 되니, 모레 있을 경기 전에 알아두는 게 좋을 듯 싶어 정리한다. 아마추어 전적90전 84승 6패 vs 64전 60승 4패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매니 파퀴아오 90전 84승 6패 64전 60승 4패 메이웨더는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 페더급 동메달리스트라는 기록도 갖고 있는데, 올림픽 4강에서 2대1로 메이웨더가 판정패 당했던 경기는 논란이 있는 경기였다. 판정 결과를 발표할 때, 심판이 판정패한 메이웨더의 손을 들어준 거야 해프닝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메이웨더의 상대였던 불가리아 선수를 결승에 진출시키기 위해 당시 국제 심..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1: 계약까지 6년간의 여정, 약물 테스트와 파퀴아오의 자선 경기 제안 등 5체급 석권, 무패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8체급 석권, 전설이 된 복서 매니 파퀴아오의 대결이 성사되기까지는 6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복싱 팬들이야 그간의 내막을 알 수도 있겠지만, 이 글은 복싱에 그리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가 세기의 대결이라길래 관심을 갖게 된 일반인들을 위해 적는 글임을 감안하기 바란다. 물론 일반인들이라 하더라도 대결이 성사됐으면 됐지 그간의 과정은 알 필요가 없어! 할 수도 있겠지만, 대결이 성사된 배경을 알면 둘의 대결을 지켜보는 재미가 배가 되리라 생각한다. 일례로 왜 그 어마어마한 대전료를 6:4로 나누게 되었을까? 얼핏 생각해보면 메이웨더가 6이니 메이웨더가 더 잘 싸우는 선수라고 생각할 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면 그만큼 또 보이는 게 ..
UFC 100: 김동현 vs T.J.그랜트 사실 나는 김동현의 경기를 이번에 처음 봤다. 이유는 나는 웰터급 경기는 잘 보지 않아서 그렇다. UFC 94에서 천재와 천재의 대결이라 불렸던 조르쥬 생 피에르Georges St. Pierre와 B.J.펜B.J.Penn의 경기를 보지 않았던 이유도 매한가지다. 그런데 UFC 100에서 내가 보고 싶어하는 댄 핸더슨Dan Handerson과 마이클 비스핑Michael Bisping과의 경기가 안 올라와서 보게 되었는데 처음 봐서 그런지 몰라도 김동현 꽤나 잘 싸우는 파이터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상대인 T.J.그랜트 정말 끈질기게 그라운드에 포지션 바꾸는 선수인데 그라운드에서 방어도 잘 하고 자신의 주무기라는 엘보우 공격(이를 'Stun Gun'이라고 하는 듯)도 강력하고 빠르다. 물론 내가 미들급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