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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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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나랑은 안 맞는 일본 드라마 #0 일본 드라마 중에서 추천하는 드라마라 해서 봤는데, 5회까지 보고 포기. 왜? 나랑 안 맞아. 책도 나는 이 책이 나한테 맞나 안 맞나 100페이지까지는 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그 책 던져버린다. 그렇다고 100페이지까지 보고 무조건 가리는 건 아니다. 어느 정도면 그래도 읽는다. 일드나 미드도 마찬가지인데, 몇 편을 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안 본다. 전체 에피소드가 11회인데 그래도 5회까지 봤으니 반 정도는 본 셈인데, 대충 전개될 얘기랑 마지막 회의 결말이 뻔히 보여서 안 봐도 될 듯 싶어서 그냥 접는다.#1 계약 결혼메인 테마는 계약 결혼이다. 계약 결혼이라는 걸 통해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참 색다르네. 뭐 서로 합의하에 그렇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별 거부감이..
일드 오센: 가치라는 걸 일깨워준 현대인이 꼭 봤으면 하는 일드 #0 일드다. 10부작. 주된 소재는 음식/요리다. 그래서 보면 재미있을 거다. 그러나 이 일드는 재미 그 이상의 울림이 있는 일드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드라마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면 나도 한국 드라마 볼 건데... 여튼 재미도 있으니 추천하고, 울림이 있으니 강추한다.#1 가치언제부턴가 내가 그런 표현을 썼는지 모르겠다. 아마 블로그에 글 쓰다가 적었던 거 같은데, 나는 가치라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게 삶의 지향점, 방향, 어떤 선택의 순간에서 고려해야할 사항, 원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보면 가치는 그냥 말 뿐인 경우가 많다. 너무 보이는 것만 보다 보니 그런 듯. 그렇게 해도 이 세상에 볼 게 너무나 많다는 게 문제다. 그러나 가치라는 건 뭘 많이 봐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