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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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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 금융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꼭 봐야할 다큐 #0 최근 이희진 사건 터지고 나서 글 두 개 포스팅하고, 오랫동안 미뤄뒀던 영화 리뷰 하나 올렸었다. . 금융 실화를 다룬 영화라 리뷰를 안 해뒀길래 올린 것. 그거 소개하면서 내가 추천했던 다큐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이다. EBS 다큐프라임에서 나오는 다큐는 볼 만한 게 꽤 많다. 유투브에도 영상 올리니 구독하는 걸 추천.#1 EBS 다큐프라임은 유투브에서도 볼 수 있다. 좌표 알려준다.https://www.youtube.com/user/ebsdocumentary여기서 채널 검색으로 '자본주의' 입력하면 볼 수 있다. 검색한 좌표는 다음과 같다.https://www.youtube.com/user/ebsdocumentary/search?query=%EC%9E%90%EB%B3%B8%EC%..
중국의 양극화, 덩샤오핑의 개혁은 결국 실패. #0가끔씩 이런 거 보면 참 얻는 게 많다. MBC스페셜 에서는 극과 극의 양단면만 보여준 거긴 하지만, 덩샤오핑이 개방과 개혁을 하면서 사회주의는 모두 부유해지는 것이고, 자본주의는 소수만 부유해지는 것이라면서 양극화로 귀결되면 개혁은 실패라고 했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이런 걸 보면 돈이라는 게, 인간의 욕망이라는 거에 대해서 본질적으로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물론 덩샤오핑이 양극화를 우려했던 건 그런 상황이 되면 혁명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 자기네들의 사회주의를 안정시키는 관점에서 그런 거지만 사실 그렇게 혁명적인 운동이 일어나기가 쉽지가 않다. 왜냐면 사람을 돈으로 매수하기가 쉽기 때문. #1원래는 몇몇 핵심 지구만 개발을 해서 중국 전체로 이익을 나눈다고 했던 걸로 아는데, 작금..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자본주의의 탐욕 나의 2,972번째 영화. 정말 보고 싶던 영화라 영화관에서 보려 했으나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봤다. ^^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든 화폐가 인간을 종속시킨 게 참 아이러니하지만 그게 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생긴 현상인 것을... 그걸 도외시하고 살 수 없는 현재 우리가 돈에 욕심을 내는 건 오히려 당연해보인다. 그러나 돈에 욕심을 내더라도 그것만 욕심을 내서는 안 되는 법이다. 또한 내가 욕심이 있듯이 남도 욕심이 있기 때문에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는 욕망의 조율이 중요하다. 그러나 가끔씩 비즈니스나 철학에 대한 깊이가 없는 이들이 얘기하는 걸 들어보면 인간은 돈을 탐해서는 안 되는 듯 얘기하곤 한다. 그러나 그런 이들 중에 남들보다 더 돈을 탐하고 단지 그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자기가 더 많이 벌지 못하기..
시대의 자화상: 벤츠 CLS 55 AMG를 타는 친구의 말 제일 친한 친구가 타고 다니는 차가 벤츠 CLS 55 AMG다. 벤츠 CLS는 6기통에 3,500cc, 272마력이지만, CLS 55 AMG는 8기통에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했고 5,500cc에 476마력. 게다가 AMG에서 여러곳 튜닝한 차다. 차 가격도 일반 CLS와 CLS 55 AMG는 다소 차이가 난다. 최근에 친구네 집에 몇 번 가면서 벤츠 키가 있는 걸 보고서 벤츠를 끌고 다닌다고는 생각했지만 친구 누나들이 다 벤츠를 끌고 다니기 때문에 누나 차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내 주변에 꽤나 겉멋 부리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이 친구는 그런 부류는 아니다. 이번에 처음 타봤는데 제로백 4.7초의 진수를 느껴봤다. 난 CLS라고 해서 C로 시작하길래 C클래스의 스포티한 버전인줄 착각하고 있었다. 차체도 ..
지하철 막차에서 본 가장(家長)의 모습 가끔씩 지하철 막차를 타곤 한다. 막차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래서 널럴하다. 나야 올빼미형이라서 그 시간이라도 별로 피곤함을 모르기 때문에 독서나 하곤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은 잠을 자곤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며칠 전 지하철 막차를 탔을 때였다. 나는 항상 지하철을 타면 귀퉁이에 앉는다. 척추가 그다지 좋지 않은 나이기에 귀퉁이에 앉아야 한 쪽을 기댈 수 있기 때문이다. 난 이 자세가 편하다. 아무리 막차라고 해도 사람이 전혀 없지는 않기에 긴 의자에 3~4명 정도 띄엄 띄엄 앉아 있기 마련이다. 종점이 다가오면 올수록 긴 의자에는 1~2명만 남게 되는데 며칠 전에는 긴 의자에 드러눕는 아저씨를 볼 수 있었다. 그리 흔하지는 않은데... 뭐 보기 나쁘다 그런 생각 없다. 그 날 비가 ..
[Forbes] 6월호 김병주 칼럼 <자본주의의 적은 자본가다> 링크를 걸려고 했더니 이번 호라 다음달 정도 되어야 글이 공개가 될 듯 하다. 글 속에서 해박함이 엿보인다. 글에 대한 무슨 생각을 적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몇 가지 인용해둘 것이 있어서 적는 글이다. 해외 탈출로 회피할 수 없는 대항세력이 있는데 그것은 비판을 생명으로 여기는 지식계층이다. 이들이 자본주의 종말에 결정타를 먹인다는 것이 슘페터의 예언이었다.슘페터가 누군지 모른다. 그래서 알아봤다. 아주 재밌는 그의 저서를 발견했다. . 여기에서 자본주의의 붕괴를 예측했다고 하는데 사뭇 궁금해진다. 조사를 면밀히 더 해보고 싶은 강한 욕구가~~~ 피터 드러커의 에서는 피터 드러커의 견해에 대해서는 별로 동의를 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위 책의 리뷰인 다음 글에서 확인 가능하다. 탈자본주의사회일까? 자본의 지..
CNN한테 당했군... 아... 열받는데... 정치포탈 서프라이즈에 글을 읽다가 발견하고 설마 했는데 어느 정도 확인을 하고 나니 신빙성이 있는 것 같았다. 내 블로그 메인 화면에도 링크를 걸었는데, 열받는다. 상당히... 요즈음 블로그에 글에 욕을 되도록 안 쓰려고 노력하는데 상당히 열받는다... 매우 상당히... 일단 내가 읽은 글 첫번째다. CNN 투표조작,합법적 피싱조작. 한국인들이 줄줄히 낚인 겁니다. (정치포탈 서프라이즈) 개인적으로 이 글에 대해서는 별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부분이다. 내가 아는 바로는 이것을 피싱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또한 한국인의 특성상 그렇게 클릭수를 높이게 만든 것은 어찌보면 심리전술(전략은 아니다.)이라고 할 수 있는 일개 상술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다. 당신이 운영자이고 그러한 것을 알아서 그렇게 했다면 그것..
책 하나 정리가 무려 13페이지 예전에 홈페이지에 올려진 정리글들을 하나씩 옮기는 중에 매우 긴 정리를 만나서 우회를 하고 있다. 피터드러커 책이다. 이 책 정리 하나가 13페이지다!!!!! 내 기억으로는 당시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는데, 빌리면 3박 4일만 허용되었고, 만약 연체가 되면 돈내는 것은 없어도 늦는 만큼 다른 책을 빌려볼 수가 없었는데 마지막날 도서관 문닫기 전에 반납해야 되는 것을 알고 오후 내도록 책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피터 드러커 책이 좀 어렵다. 어려운 책을 몇시간동안 붙잡고 읽으려면 노력도 노력이지만 이 책을 다 읽고 하루 종일 정리한답시고 적은 글이 무려 13페이지니... 정리 치고는 내 생각을 밝힌 것이 많아 참 없애기도 그렇고 그냥 그대로 올리자니 그렇고... 그래서 다른 간단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