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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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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가 아니라 지기지피 손자병법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손자병법을 좋아합니다. 제 지인분들 중에는 한학이나 동양 사상에 대해서 어느 정도 깊이 있는 분들과 이런 담론을 펼치곤 합니다. 대부분 저보다는 나이가 10살 이상의 차이가 나는 분들이지요. 제 닉네임인 風林火山도 손자병법에서 나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知彼知己 百戰百勝(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은 없다는 것도 블로그 초반 포스팅에서 얘기드린 바 있습니다. 손자병법 그 자체로 포스팅을 많이 한 것은 아닙니다만 손자병법을 좋아하는 저입니다. 조조가 엮은 손자병법이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시는 분이 있으실 지 모르겠습니다. ^^ 여기서 저는 지피지기보다는 지기지피를 얘기하고자 합니다. 물론 다 똑같은 말이긴 합니다만 우선 자신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피력하기 때문입니..
진화하고 있는 나 월요일에 상무님과 12시까지 술 마시며 얘기하고 화요일에 친구들과 새벽 4시 30분까지 술 마시고, 3월 1일이 쉬는 날이라는 것을 2월 28일 출근하면서 알고 난 다음에 어제는 쉬어야지 하는 생각에 일찍 돌아와서 10시 경에 잠이 들었다. 꼬박 12시간을 잔 듯 하다. 요즈음 피로가 누적이 되었는지 힘들다. 요즈음은 그래도 마음이 편안하다. 여러 일들을 겪고 나서 내가 좀 많이 변했다. 그 변화가 개인적으로는 지금껏 내 평생 바꾸지 못했던 부분이라 변화가 아닌 진화라고 명명하고 싶다. 나는 어떤 생각을 할 때 결론을 내는 것을 좋아한다. 재수하고 서울대 가는 것을 실패한 나. 왜 그럴까 하는 생각과 생각을 거듭한 끝에 결론을 내린 것이 바로 인과응보. 해야할 때 하지 않고 부모님을 괴롭혔던 지난 날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