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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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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에서 본 걸인 #1 예전에는 지하철을 타면 구걸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는 항상 그 사람을 유심히 살폈었다. 거짓 구걸은 아닌지, 구걸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닌지 그런 생각을 갖고 유심히 관찰하고 때에 따라서 천원을 꺼내서 주곤 했었다. 그런데 요즈음은 조금 달라졌다. 그 사람이 어떠하든지 간에 그 사연을 정확히 모르는 이상 내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이다. 또한 그 사람이 구걸을 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로도 용기있다 생각해서이다. 그래서 요즈음에 지하철에서 이런 경우가 생기면 유심히 관찰하기는 해도 항상 지갑에서 돈을 꺼내서 준다. #2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라페스타에 있다보면 참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건네곤 한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안마, 마사지, ..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이다. 내가 사무실이라 표현하는 이유는 내가 다니는 회사도 아니고 회사 소속도 아니라서 사무실이라 표현한다. 물론 일적인 부분에서는 공유하는 부분이 있고 회사 내에서는 별도의 호칭도 존재한다. 이름하야~ "실땅님" 실장이 되어 버렸다. ^^ 운동을 안 한 지가 이제 5일만 지나면 한 달이다. 근육 사이즈가 줄었다. T.T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집에 오면 녹초가 되어 버려서 운동을 거의 못하고 있다. 오늘은 해야지 했는데 비가 와서 그냥 집에 들어와 버렸다. 이러면 안 되는데... 웃긴 사실 하나 내 자리에 들어가는 파티션을 보면 두 개가 포개어져 있다. 파티션과 책상 사이에 있는 별도의 파티션(이건 다른 파티션과 연결이 되어 있지 않다.)의 용도는 미닫이 문 역할이다. 이것을 닫아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