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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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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친일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0 나의 3,61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추천한다. 요즈음 정말 한국 영화 많이 좋아졌어. 오히려 헐리우드 히어로물보다 한국 영화가 더 기다려진다. 헐리우드 히어로물 같은 류는 많이 보면 사람 바보가 돼. 마치 TV 연예 프로그램 보는 거와 비슷한. 사고력이 떨어진다고. 머리는 써야 발달하거든. 그렇다고 내가 헐리우드 히어로물을 안 보는 건 아냐. 워낙 영화에서는 잡식성이다 보니까 그런 건데, 좋아하진 않아. 그냥 재미난 거 보고 싶다 할 때나 보는 거지. 아무 생각없이. 뇌 쉬게 하는 걸로.#1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기 보다는 실존 인물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인 거 같다. 내가 아는 바와도 틀린 부분이 있고. 그렇지만 실존 인물의 캐릭터는 잘 살린 거 같고, 이 영화는 추천하고 싶다. 왜냐면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이제 역사 왜곡인가 0.어제 페이스북을 통해서 접했던 소식.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라. 현 정권을 쥐고 있는 새누리당은 친일파 자손들이 많다.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때 친일파재산환수법에 반대한 표결을 보면 잘 알 듯.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게, 친일파 때문이라 생각하는 사람이기에(친일파 대부분이 지금도 기득권 대물림 되고 있지 않나?) 해방 이후에 미국이 한 가장 큰 잘못은 친일파를 활용했다는 점이라 생각한다. 애초부터 첫 단추가 잘못 끼워져 있으니 아무리 마지막 단추를 끼우려고 해도 끼울 구멍이 없어진. 정말 안타까운 우리나라 역사라 생각한다. 1.교육이라는 건 지금 당장에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10년, 20년 세월이 흐르면 무서운 힘을 발휘한다. 잘못된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에..
대선에서 친일 문제가 거론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친일 문제가 거론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동영상 하나를 소개한다. 예전부터 포스팅해야지 해서 링크만 따로 기록해두었다가 이제서야 올린다. 11분짜리 동영상인데 일단 한 번 쭈욱 보기 바란다. 개인의 선택의 문제다?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든 아니면 시대적 상황이 그러하다 보니 어쩌다 친일을 하게 되었든 그걸 두고 그건 개인의 선택 문제고 개인의 자유니 뭐라할 수 없다고 치자. 그러나 분명한 건 선택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다. 즉 그런 선택으로 인해 일제 치하에서는 같은 민족을 탄압하는 데에 일조했던 이들이 의기양양하며 살 수 있었겠지만 독립 이후에는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었어야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러지를 못했다. 이승만 정권이 들어서면서 친일파를 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