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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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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속구(시속 150km/h)의 공을 치려면? 마운드에서 홈베이스까지의 거리: 18.44m 시속 150km/h의 공이 마운드에서 홈베이스에 도달하는 시간: 0.442초 궁금한 거는 타자가 시속 150km/h의 공을 치려면 공을 던지는 순간에 어떻게 공이 날라올 것인지를 예측하여 결정한 후에 공이 투수의 손을 떠나는 순간에 배트를 휘두를 준비를 하는 건가? 아니면 오랜 훈련으로 공이 오는 걸 보고 쳐야겠다 판단해서 배트를 휘두르는 건가? 궁금하다.
퍼펙트 게임: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도 이렇게 완벽할 순 없다 나의 3,058번째 영화. 야구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 나지만 내용은 다 알고 봤다. 이제 고인이 된 최동원 선수를 기리며 만들어진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봤기 때문. 항상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보고 나면 관련 정보들을 검색해서 내가 원하는 정도 수준까지는 알아보다 보니 이 다루는 최동원과 선동렬의 승부에 대해서 잘 알게 된 것. 둘의 승부(1승 1무 1패)는 사실 영화의 소재로 다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매우 극적이다. 게다가 둘의 출신을 비교해도 대립각을 세우기 정말 좋다. ① 경상도 부산 출신의 최동원 vs 전라도 광주 출신의 선동렬 ② 연세대 출신의 최동원 vs 고려대 출신의 선동렬 ③ 롯데의 에이스 최동원 vs 해태의 에이스 선동렬 당시의 승부를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하곤 한다. 뜨는 해 선동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