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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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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 유치한 판타지일 줄 알았는데 꽤 재밌네 나의 3,391번째 영화. 안젤리나 졸리가 마녀로 나오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마녀가 아니라 요정이더라~ 애들 보는 판타지 영화인 줄 알았는데(맞긴 맞다) 그래도 볼 만하더라. 연령대 상관없이 볼 만한 판타지 영화가 아닌가 싶다. 보니까 디즈니사에서 만들었네. 가족용 판타지물. 러닝 타임도 97분으로 딱 적당한. 요즈음 영화가 대부분 2시간 정도 하다 보니 어쩐지 짧게 느껴지더라니.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다. 개인 평점은 7점.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암 예방을 위해 유방 절제술을 받은 이후부터는 왠지 모르게 여성적인 매력이 뚝 떨어졌고, 원래 다소 얼굴에 각이 좀 진 스타일인데 분장을 해서 광대를 더욱 엣지있게 만들다 보니 섹시하다, 이쁘다 이런 거 마저 모르겠더라. 말레피센트에서 돋보였던 건 다코다..
47 로닌: 실화(아코로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영화인데 비추! 나의 3,339번째 영화. 키아누 리브스의 신작이라 볼 만하겠다 했는데 많이 실망스러운 작품. 일본에서는 매우 유명한 추신구라(충신장, 忠臣藏)의 줄거리에다가 외국인 사무라이(키아누 리브스)란 캐릭터를 만들어서 넣고, 판타지를 가미해서 뭔가 괜찮은 그림을 만들려고는 했으나 실패했다 본다. 감독이 누군고 싶어서 찾아보니 데뷔작이네 그랴. 실제 사건인 '아코로시 사건'이 일어난 에도 막부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다소 경망스러운 판타지를 접목시킴으로써 이도 저도 아닌 이상한 영화가 되어 버렸다. 도대체 난 뭘 본 거니? 응? 차라리 판타지를 빼고 기본 줄거리에 외국인 사무라이라는 캐릭터 하나만 추가해서 진지하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옛날부터 동양에 관심이 많은 배우로 알려진 키아누 리브스가 주..
[신작 미리보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벤 스틸러 주연 및 감독의 판타지 벤 스틸러 주연이라 코미디인 줄 알았는데 판타지 드라마다. 1차, 2차 예고편을 봐도 별 감흥이 없어서 신작 미리보기로 소개하지도 않았었는데 3차 예고편 보다가 개봉일이 크리스마스라는 걸 감안하면 뭔가 잔잔한 감동을 주는 판타지가 아닐까 싶어서 소개한다. 예고편을 보면 숀 펜도 나온다. 왠지 모르게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로베르토 베니니가 주연도 했던 영화)와 같이 재밌으면서도 뭔가 느끼게 만들어주는 영화라 기대해본다.
[신작 미리보기] 47 로닌: 일본도를 든 키아누 리브스의 올 크리스마스 판타지 미국에서는 올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하는 키아누 리브스 신작이다. 이번에는 일본도를 들고 판타지물을 찍었는데, 동양 사상에 영향을 많이 받은 키아누 리브스라 그런지 잘 어울린다. 일본도를 잡는 모양새도 꽤 폼 나고 말이다. 제목인 은 47명의 사무라이를 뜻하는 말로 로닌이란 주군이 없는 사무라이를 뜻한다. 일종의 용병 되겠다. 우리나라에서도 크리스마스에 개봉할지는 모르겠다만 꽤 볼 만할 듯. 예고편
[신작 미리보기] 일곱번째 아들: 내년 초에 개봉하는 볼 만한 판타지 이건 내년에 개봉하는데 예고편은 벌써 올라와 있다. 개인적으로 판타지물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이건 볼 만하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아마도 개봉일을 내년으로 잡은 거는 연말에 개봉하는 가 연말에 극장가를 휩쓸지 않을까 싶은 우려 때문 아닐까 싶다. 정면승부는 피하겠다는 얘기겠지. 근데 예고편 보면 재밌을 거 같애~ 선의 측에는 제프 브리지스가, 악의 측에는 줄리앤 무어가 주연을 맡았다. 에 나오는 배우 킷 하링턴(존 스노우 역으로 분했던), 최근 에 나오긴 했지만 자신의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던 안체 트라우도 나온다. 소설이 원작 예고편
[신작 미리보기] 무드 인디고: 프랑스 영화인데 장난스레 재밌네 프랑스 영화인데 재밌을 듯 하다. 이 또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진데 요즈음 우리에게 익숙한 판타지는 아니다. 그래서 독특한 거고. 국내에서는 로 유명한 오드리 토투가 주연으로 나오고 에서 나왔던 흑인 배우 오마 사이도 나온다.(조연) 프랑스 영화 그닥 선호하지는 않지만 다소 기발하다 싶은 장면들이 꽤나 보일 듯 해서 괜찮을 듯 싶다. 단, 이런 영화는 그닥 대중적이지는 않아서 추천하지는 않는다. 볼 사람만 보라고~ 예고편
업사이드 다운: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판타지, 그래서 비쥬얼은 볼 만했다 나의 3,149번째 영화. 일장일단이 있다. 스토리 전개가 뭐 그리 색다르진 않았고, 지적하자면 지적할 수 있는 설정들이 있긴 하지만 판타지 로맨스잖아~ 이런 경우에는 로맨스보다도 판타지에 비중이 많거든. 즉 비쥬얼이 괜찮으면 그래도 커버한다는 얘기. 은 그런 점에서는 그래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영화다. 개인 평점 7점. 기발한 설정 때문에 소설이 원작인 줄 알았다 두 세계가 공존한다. 하나는 중력이 위쪽 중심을 향해 있고, 하나는 아래쪽 중심을 향해 있다. 그래서 중간 지점에서는 이런 형국이다. 이런 기발한 설정 때문에 나는 이게 원작 소설이 있는 줄 알았다. 근데 찾아봐도 없다. 그럼 영화를 위해서 만든 스토리란 말이야? 각본 누가 적었어? 봤더니 감독이다. 헐~ 그래서 영화에서는 스토리 라인은 ..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재밌다는데 나는 별로 나의 3,101번째 영화. 비슷한 시기에 같은 원작을 각색하여 만든 백설공주 이야기 중에서 그래도 유아틱하지 않아서 볼까 말까 하다가 본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길래 이제서야 봤는데 글쎄 나는 별로던데. 영화를 자주 보다 보면 어지간해서는 재밌다고 느끼지 않게 되는데 요즈음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쩌다 보면 그닥 재미 없어도 재밌게 느껴지는데 말이다. 여튼 그런 상황적인 부분을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긴 하겠지만 이번에는 개인 평점 짜게 준다. 6점. 어울리지 않았던 배우, 샤를리즈 테론 에서 보고 내 머리에 각인된 배우 샤를리즈 테론. 그래도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한다고 챙겨보고 그렇지는 않다. 영화가 괜찮을 듯 싶은데 샤를리즈 테론이 나와? 뭐 그런 식이지. 기럭지가 길다. 그러나 니콜 키드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