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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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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아(1940): 색다른 체험 #0 나의 3,76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색다른 체험이었다. 뭐랄까. 뤽 베송 감독의 를 봤을 때의 그런 느낌? 이거 뭐지? 뭐 그런 느낌이었다. 물론 고전 영화고 내가 관리하는 영화 목록에 올라와 있는 영화라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봐서 그런 건 지는 모르겠다만 여튼 색다른 체험이었다. 다만 평점이 6점으로 낮은 건 그 체험이 그리 대중적이지는 않다는 생각에서다. #1 오케스트라 연주를 이미지화하여 보여주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스토리가 있는 만화 영화가 나오기도 하는 등 총 8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러닝 타임이 2시간이 넘는다. 이거 보다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면 처음에는 음악에 맞춰서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생각이 들다가, 나중에는 스토리에 맞춰서 음악이 흘러나온다는 느낌. 분명 있는 곡을 갖..
레베카: 긴장감은 다소 떨어졌던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스릴러 (1940) 나의 3,210번째 영화. 스릴러 영화로 유명한 히치콕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이다. 박찬욱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이 인 것과 비슷. 참고로 히치콕 감독은 영국 출신이다. 원래 스릴러는 반전이 묘미인 장르다. 왜? 라는 궁금증이 들게 만들고 관객은 그 답을 찾기 위해서 영화의 스토리에 몰입한다. 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몰입도가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감정의 기복이 그리 심하지 않은 영화다. 그러니까 강-약-중간-약 뭐 이런 식으로 표현할 때, 강이 없다는 얘기다. 그래서 와~ 기가 막히네. 죽인다~ 이런 감흥이 좀 덜하다고 해야할 듯 싶다. 스릴러는 스포일러가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내용을 얘기하지는 않겠다만, 스릴러치고는 로맨스가 다소 많은 편인지라 이런 부분 또한 스릴러의 묘미를 극대화하는 데에는 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