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957년작

(3)
OK 목장의 결투: 서부극의 고전, 실제보다는 포장된 영화 스토리 (1957) 나의 3,329번째 영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고전 영화다. 한 때는 한 주에 하나씩 보려고 노력했었는데. 는 보기 시작한지 꽤 되었는데, 다 보는 데에 수십일이 걸렸다. 왜냐면, 집에서 자기 전에 휴대폰에 SK 스마트 빔 연결해서 천장에 쏴서 봤는데 보다 보면 5분도 안 되서 잠들어버린다는. 내가 좀 그렇지. 일단 안 졸리면 집에 안 들어가. 졸려서 집에 들어간 거다 보니 누우면 거의 바로 잠들어버리거든. 그래서 수십차례 내가 봤던 데부터 보고 하는 과정을 거쳐서 다 봤다. 재미없지 않은데 항상 피곤할 때만 보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는 고전 서부극이다. 고전 서부극 중에서 유명한 영화 많긴 하지. 뭐 , 가 대표적이고. 그러나 처럼 이후에 다양하게 리메이크된 영화는 없는 듯 싶다. 그만큼 유명한 영..
12인의 노한 사람들: 참 많은 걸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걸작 (1957) 나의 3,131번째 영화. 매번 영화 꼴리는 대로 보다가 고전 명작들은 한 주에 하나씩 보고 연재하기로 맘 먹고 본 첫번째 고전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고전을 안 본 건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보기로 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는 거. 에 대한 사전 지식 전혀 없이 일단 봤다. 내가 모아둔 고전 명작들 중에서 하나 골라서 말이다. 근데 어우~ 이거 걸작이다. 내가 걸작이라고 하는 건 단순히 영화사적인 의미가 있다 뭐 그런 거 아니다. 대중적이면서도 좀 깊이가 있다 즉 생각해볼 만한 게 있다는 거다. 철학적이어야 한다는 얘기지. 그렇다고 해서 어려우면 안 된다. 그러면 대중적이지 못하니까 말이다. 간만에 개인 평점 10점 만점을 준다. 참고로 아래 내용에 스포일러 없다. ^^;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일본판 맥베스 "거미의 성" (1957) 거미의 성 포토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개봉일 1957,일본 별점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8일 본 나의 2,676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55번째 영화.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편 148번째 영화. 셰익스피어의 명작 "맥베드"를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일본화한 것이다. 뭐 극찬을 하는 영화라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였다는... 너무나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전에 본 작품들이 좋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가장 큰 이유가 "맥베드"에서 보이는 갈등, 심리가 영화에서는 잘 드러나있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일본 역사 속의 사무라이가 반란을 일으킨다는 것도 조금은 생각해 볼 부분. 주군과 가신의 관계에서 자신이 주군이 되기 위해서 주군을 죽인다? 이러한 부분들이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