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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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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으로: 디즈니 동화 4개를 짬뽕해서 만든 뮤지컬 실사 영화, 비추 디즈니사의 동화들을 짬뽕해서 만든 뮤지컬 실사 영화인데 재미가 없다는 게 흠이다. 보니까 네티즌 평점도 별로인데 다 이유가 있는 듯 싶다. 나 또한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영화인지라. 처음에는 신데렐라 얘기가 나오다가 빨간 망토 등장하고, 그 다음 잭과 콩나물이, 마지막으로 라푼젤이 나온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의 스토리가 죽 나오다가 이어지는 게 아니라 각각의 스토리가 서로 엮이도록 했다는 것. 인지도 있는 배우들도 많이 출연한다. 마녀 역에는 메릴 스트립, 늑대 역에는 조니 뎁, 빵가게 부부로 제임스 고든(폴 포츠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의 주인공)과 이중 턱이 매력적인 영국 배우 에밀리 브런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라니! 이게 더 쉽지 않을 듯 싶다. ^^ 빨간 망토 역의 릴라 크로포드란 아역..
하나-비: 나랑은 맞지 않았던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작품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유명작 를 이제서야 봤다. 왠지 모르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는 작품이었는데, 보고 나서도 보기 전의 마음과 비슷한 느낌. 내 취향과는 안 맞는 영화였다. 절제된 대사, 두 발의 총성이 주는 여운 등의 좋았던 점이 없었던 건 아니나, 재미가 없다. 이 작품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작품인데, 확실히 베니스국제영화제의 황금사자상 수상작은 나랑 잘 맞지는 않는 듯 싶다.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개인적으로 칸영화제 수상작은 잘 안 챙겨본다. 베니스국제영화제도 마찬가지. 다소 예술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들이 많아서 그렇다. 나는 예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다 보니 안 보이는 게 많아서 그런지 재미가 없다. 이해를 못 하는 게 아니다 예술은 이해가 아니라 느끼는 영역이라 생각하는데 ..
몬티 파이튼의 성배: 싸이 말춤의 원조가 된 영화 (1975) 고전은 리스트에서 있다고 하면 내용이 어떤지 사전에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믿고 보다 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 모양이다. 와~ 이런 영화 처음 봤다. 이 영화 아주 골때린다. 라고 해서 중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사적인 영화라 생각했는데, 이런 코미디가 없다. 그렇다고 정말 웃기냐? 웃기긴 해. 근데 그 웃음이 웃겨서 웃는다기 보다는 어이없어서 웃게 되는 실소란 얘기지. 정말 골 때리는 영화였다. 물론 이러한 웃음 코드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재밌게 볼 수도 있겠지만, 나는 기가 막히더라고. 이게 영화야? 장난이야? 이게 70년대 개그 코드야? 어이 없었심. 그래서 별로 할 말이 없네. 그냥 어떤 개그 코드가 나오는지 생각나는대로 정리만 할란다. 어이없는 개그 코드 ① 초반 자막초반에 자막 보잖아? 그러면 의..
제보자: 영화는 재밌지만, 곡해되어 있다 임순례 감독의 작품 중에 좋아하는 거 많다. 그래서 임순례 감독이 맡은 작품이고 또 연기 잘 하는 배우 박해일이 나와서 믿고 봤다. 재미는 있다. 그러나 이 영화는 편파적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래서 임순례 감독한테 실망했다. 이렇게 민감한 대국민 사건을 다루는 영화라고 한다면 적어도 진실 여부에 대해서는 나름 검증을 해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물론 임순례 감독이 각본을 적은 건 아니다. 각본, 각색을 맡은 사람들 왜 이렇게 스토리를 구성했는지 모르겠지만 흥행을 위해서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얘기를 하는 건 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만, 자칫 사실과 다른 내용이 전달되어 곡해될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책임을 질 거냐? 당신네들이야 그렇게 시나리오 적어서 돈 벌면 그만이지만 말이..
마담 뺑덕: 스토리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영화 심청전이란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라 주인공이 심청이 아닌 뺑덕 어멈이다. 뺑덕 어덤하면 뭔가 고전틱한 느낌을 주다 보니 현대적인 냄새가 풍기도록 영화 제목도 으로 바꾸었다. 근데 왜 난 하니까 의 양자경이 떠오르지? ^^; 여튼 고전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이란 거창한 화두를 던지지 않았다면 오히려 덜 실망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원래 사람이란 기대에 충족하지 못하면 더 실망하게 마련이니. 소설이 원작인 줄 알았는데 소재는 같지만 소설이 원작은 아닌 거 같다. 비슷한 시기에 영화와 소설이 나오는 거 보면 말이다. 소설도 이런 식인지는 모르겠다만, 만약 이와 비슷하다면 좋은 평을 얻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좋은 소재를 잘 풀어먹지 못한 영화 우리가 아는 심청전의 뺑덕 어멈은 영화 속에서 덕이라는 ..
설계: 배우 신은경 이제 한물 갔나? 나의 3,404번째 영화. 요즈음 영화들 보면 언제 개봉한다는 얘기 없이 개봉일에 맞춰서 마케팅하는 영화들이 더러 보인다. 마케팅업을 영위하는 나의 입장에서 볼 때, 일장일단이 있다고 보지만 는 그렇게 해봤자 될 영화는 아니었다 본다. 이런 영화는 눈치 작전으로 다른 경쟁력 있는 영화들 개봉일 비껴서 개봉일 맞춰놓고 마케팅하는 게 맞다고는 보지만 원래 콘텐츠업은 콘텐츠 자체에 힘이 없으면 오래 못 가기 마련이다. 나름 신은경, 오인혜라는 두 여배우를 톱으로 내세우긴 했지만, 재미는 별로. 근데 네티즌 평점이 많이 박하다. 이유가 뭘까? 신은경이 한물 가서 그런가? 뭐 그런 생각마저 들더라고. 개인 평점은 5점 준다. 배우 신은경 신은경이란 배우를 처음 알게 되었던 게 까마득하다. 꽤 오래 전에 이영자가 ..
터널 3D: 왜 봤을까? 나의 3,392번째 영화. 이런 영화가 있는지조차 몰랐는데 요즈음 너무 바빠서 영화 못 보다가 추석 연휴라 첫날 영화 내리 몇 편 볼 때 본 영화다. 영화 여러 편 보려면 장르를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호러 무비라고 하지만 사실 기대는 안 했다. 왠지 모르게 첫 화면부터 삼류삘 나더니만 삼류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뭐 쩝. 개인적으로 호러 무비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안 무서워서. 깜짝 깜짝 놀래키기나 하지 무섭진 않잖아? 는 놀래키지도 않아요~ 뭐 내가 그걸 기대했던 건 아니지만... 배우들 열심히 연기한 듯 한데 이런 평점 줘서 미안타. 개인 평점은 5점. 예고편
오큘러스: 거울을 매개체로 한 공포 영화, 아 어지럽고 재미없다 나의 3,366번째 영화. 공포 영화 잘 안 보는 나지만 떡밥에 물렸던 듯. 에혀~ 거울을 매개체로 했기 때문에 불 꺼놓고 영화 본다면 거울을 자꾸 의식했을 듯 싶은. 아마 그걸 노린 거겠지. 에혀~ 공포스러웠다면 그래도 좋은 평점 주겠다만 과거와 현재가 믹싱이 되어 영화 스토리 상당히 지저분하다. 어지러워. 괜히 봤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건 카렌 길런(Karen Gillan)이란 영국 배우를 알았다는 거 정도. 개인 평점은 5점 준다. 카렌 길런(Karen Gillan) 1987년생의 영국 출신이다. 필모그래피를 보니 카렌 길런이 등장하는 영화 중에서 본 영화라고는 가 유일. 영화 보면서 몸매 좋다 해서 찾아봤더니 키가 178cm. 헐~ 모델해도 손색없을 듯. 연기를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