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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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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서: 개실망 #0 나의 3,60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장 끌로드 반담의 1989년작 (영문 제목은 Kickboxer)의 리메이크작이다. 등장 인물의 설정이나 이름은 원작과 동일한데, 내용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근데 원작이 더 낫다는. #1 예전에 흥행했던 영화의 후속편이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물며 리메이크작은 더욱 더. 나름 어렸을 적 를 보면서 장 끌로드 반담의 매력에 빠졌던 그 생각으로 봤는데, 유치. 개실망이다. 고전 액션 영화에 많이 보이던 플롯을 그대로 써서 그런지 영 적응이 안 되네. 보면서 졸 정도 수준.#2 는 여러 모로 과 비교가 될 듯하다. 예전 액션 배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 실제 격투기 선수들이 등장한다는 점 등에서 공통 분모를 갖고 있기에. 에는 네 명이 등장한다. ..
수어사이드 스쿼드: 역시 만화의 한계는 여기까지 #0 나의 3,60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마블이 잘 나가자 DC도 맞불 놓는다고 이런 저런 히어로물을 내놓는 거 같은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마블 승. 일단 이런 류의 히어로물은 보면서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미국 사람들도 이런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모양인 듯한데, 아. 정말 수준 떨어진다. 설정 상에 기인하는 부분이면 이해를 해도 그 설정(좋은 말로 그 만화의 세계관) 내에서는 개연성을 어느 정도 갖고서 진행해야지 원.#1 요즈음 들어서 마블이랑 DC의 히어로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젠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객들을 바보로 만드는 영화인 듯.#2 자레드 레토가 조커 역을 못 한 건 아니지만 확실히 조커 역은 히스 레저 이상이 없는 거 같다. 어쩜 그렇게 연기를 할 수가 있을까..
다이버전트: 얼리전트 - 이 시리즈 안 본다 했건만 #0 내 기억하기로 2편 보고서 안 본다고 했던 시리즈였던 거 같은데, 결국 봤다. 요즈음은 참 영화 선택 잘못하는 듯. 한동안 영화를 안 봐서 그런가. 쩝. 여튼 그래도라는 생각에 봤는데 그냥 쏘쏘. 나의 3,59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1 가만 생각해보면 요즈음은 SF물이 대세인 듯. 어찌보면 스토리에 집중하기 보다는 비쥬얼만 강조하게 된 건 아닌가 싶다. 사람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 시각이 가장 크긴 하지만, 보이는 건 얼마든지 속일 수도 있는 법인지라 바보되기 쉽상. 요즈음은 워낙 기술이 발달해서 SF물이 다 진짜인 듯 보이기에 어지간해서는 눈요깃거리도 안 되니 스토리에 집중하는 게 낫지 않겠냐 싶지만 스토리 만들기가 쉽나. 이미 많은 영화들을 본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는 ..
크리미널: 말도 안 되는 설정이지만 배우들 때문에 본 영화 #0 기억 이식이라. 이건 내가 보기에 말도 안 되는 얘기다. 가끔씩 똑똑한 친구들 중에 인공지능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세상에 이런 게 가능해진다고 생각하는(나는 착각이라 생각하지.) 이들도 있던데, 철학의 부재 때문이라 본다. 조금만 더 얘기하자면, 철학에서는 유물론, 과학에서는 환원주의. 모르면 찾아보길. 이론이나 이즘을 볼 때는 항상 쌍으로 봐야 한다. 그 의미를 알지 못하는 반쪽자리 지식인들이 많다. 이치란 건 그런 거다. 이치를 모르고 오직 보이는 것만 보니 그걸 지식이라 할 수 있을까 나는 의문스럽다.#1 인공지능. 나는 뇌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 관심을 두고 그런 건 아니지만 관심을 갖고 이것 저것 찾아서 공부해본 적도 있고, 대학 시절에는 선택 전공이었던 인공지능을 공부하기도 했..
니키타: 리메이크작인 <니나>가 더 낫지 않나 싶다. #0 문득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뭘? 를. 내가 한 때는 뤽 베송 감독의 팬이었던 지라 뤽 베송 감독의 영화는 챙겨보는 편이었는데( 이후로는 골라보게 되었지.) 는 안 봤단 말이지. 왜 는 안 봤냐면, 뤽 베송 감독의 영화를 챙겨보던 당시(1990년대 초중반)에 라는 영화가 나왔는데, 이 라는 영화가 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 말이다. 리메이크란 얘기. 그래서 그걸 봤기 때문에 를 안 봤던 것.그런데 갑자기 보고 싶더라고. 왜 그런지는 몰라. 딱 떠오르는 영화가 였다. 보니까 곧 있으면 재개봉하던데, 그 소식을 듣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아니다. 여튼 그래서 챙겨봤는데, 음. 좀 별로네. #1 가 개봉 당시에는 여성 킬러물이 없었기에 신선할 수 있었겠지. 사실 도 좀 특이한 킬러였으니까. ..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 평점 왜 이리 높냐 #0 요즈음 들어 참 볼 영화가 없다고 느낀다. 물론 요즈음 내가 영화를 잘 안 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 인생에서 영화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편인지라 그래도 어지간한 영화는 챙겨보곤 하는데, 글쎄. 그렇게 느껴지네.#1 나의 3,59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이에 반해 네티즌 평점은 상당히 높다. 전국 관객 동원이 110만명 밖에(?) 안 되던데. 완전 쉣이다 뭐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별 감흥이 나지 않는다. 등장하는 캐릭터들 보면 마치 를 연상시키는데, 는 흥행하고 는 망하고.#2 OSMU. One Source Multi Use. 잘 만들어진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건, 그만큼 잘 만들어진 콘텐츠의 부족 때문이기도 하지만 잘 만들어졌다고 해도 요즈음에는 사람..
날, 보러와요: 역시 한국영화 평점은 조작이야 #0 나의 3,58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물론 내가 그렇다 하여 그 영화가 그리 되는 거 아니니, 나는 좋았다 하면 그걸로 족한 거지만, 영화판을 봤을 때, 어떻게 해서든 띄우려고 평점 알바 동원하는 건 이미 많이 알려졌으니. 근데 보통 그런 경우에 반대 급부가 커져서 '알바들 봐라' 하면서 보고 만족하지 못한 이들이 1점을 주곤 하는데, 이 영화는 그렇진 않네. 그래서 본 사람이 얼마 없었나 싶어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조회해봤더니 전국 관객 동원수가 100만명이다. 폭망한 정도는 아닌데 그렇네.#1 100만명 동원해서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까?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다르다. 예전에 영화 투자 계획서를 보면서 내가 어이가 없어 했던 게 완전 뭐 이건 숫자 장난도 아니고, 나름 예술한답..
하드코어 헨리: 1인칭 시점의 게임하는 듯한 영화 #0나의 3,58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1인칭 시점의 영화라 좀 어지러울 수도 있는데, 이런 영화는 처음 봐서 좀 독특했다. 그렇다고 추천할 만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뭐 그냥 타임 킬러용인데 색다른 재미를 보고 싶다면 괜찮다고 할 수도. 어떻게 찍었는지 궁금해서 making film 찾아보니 나오네. #1러시아 감독이 만든 건데 데뷔작이란다. 음. 신선하다. 이런 시도 좋아라한다. 뭐 흥행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이런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2촬영 기법을 중시하지는 않지만, , 와 같이 촬영 기법에 획을 그은 영화들이 있다. 그런 영화에서는 촬영 기법을 논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영화도 매한가지. 그렇다고 와 와 같은 급이라는 건 아니지만. #3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