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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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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 이제서야 봤다 나의 4,094편째 영화. 요즈음 영화는 거의 보지 않는 듯하다. 시간 되면 유투브로 영상 보거나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경우도 요약본을 보다 보니 그런 듯. 이제서야 봤는데, 3시간이 훌쩍 넘는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 없이 볼 거리 가득했던 영화가 아닌가 싶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터미네이터' 제외하고 없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전세계 박스 오피스 1위)의 흥행을 깨지는 못했는데(은 3위), 가 그렇게 재밌었나 싶어서 내 평점을 확인해봤더니 만점 줬네. ㅎ 은 8점. 영화를 보고 나니 왜 아이맥스에서 보라는 지 이유를 알겠더라. 근데 요즈음 영화비 너무 올라서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이면서 정말 내가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는 한 영화관은 잘 이용 안 하게 되더라. 은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
인투 더 와일드: 안타깝 #0 내 4,060번째 영화. 영화는 아주 간만에 보네. 요즈음 정말 시간이 부족해서 잠도 많이 못 자고 있는 편인데, 이렇게 영화 한 편 보는 여유를 부리다니. 잔잔한 영화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선호하지도 않는다. 다만 이런 류의 영화가 땡길 때가 있잖아? 그래서 개인 평점은 후하게 8점 준다. #1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환데, 나는 실화를 알고서 본 거였다. 어떤 뉴스에서 영화에도 등장하는 주인공이 기거하던 버스를 미군이 철거하는 걸 다루면서 알게 되어서 영화가 있다길래 찾아본 거였다. 궁금해서. 뭐가? 왜 그랬을까?는 생각에. 어떤 배우가 나오는지조차 모르고 봤는데, 보니까 그래도 낯익은 배우 몇 나오긴 하더라. 그 중에 가장 유명한 배우가 크리스틴 스튜어트. 잠깐 ..
헌터 킬러: 밀리터리 무비 좋아한다면 #0 나의 3,94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언제부턴가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밀리터리 무비 좋아한다고. 군대라고는 4주 훈련 받은 게 고작인데, 군대라는 조직의 비합리성을 싫어하는데(전시 상황 속에서 위계라는 걸 이해 못 하는 거 아니다만) 밀리터리 무비는 좋아한다. 그렇다고 밀리터리 룩을 좋아하는 건 아니고.#1 최근의 밀리터리 무비들은 실화거나 현실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본 '헌터 킬러'는 그렇진 않다. 개연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만 그렇다고 일어날 법하지도 그렇다고 현실감이 있지는 않은 설정이다. 그러니까 소설과 같은 얘기란 거. 그래도 재미는 있다. 왜?#2 뻔한 스토리라고 할 순 없다. 적과의 동침? 그렇다고 스파이 무비도 아닌데? 여튼 뭐 그런 부분도 그렇거니와 볼 ..
국가 부도의 날: 마지막 말이 가슴에 와닿는 #0 나의 3,91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영화는 그리 흥행하지는 못했다고 보지만, 유아인의 캐릭터가 마치 갑툭튀와 같은 사족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우리 현대사에서 중요하다면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기에 좋은 평점 준다. 사실 IMF 이후에 우리나라 경제 많이 달라졌거든. 결코 좋게 변한 건 아니라고 봐. 조금은 느리게 발전해도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말이지. #1 내 항상 예전부터 갖고 있던 생각이지만 난 김혜수 이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이렇게 얘기하면 또 키보드 워리어들이 넌 얼마나 잘 났냐 식의 초딩 댓글을 달더라. 정말 수준 낮은 애들 아직도 있으려나 모르겠네.) 그러나 매력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연기 잘 하고 나름 주관도 뚜렷하고. 적어도 행동이 싼 티 나는 애는 아니니까.(..
아쿠아맨: 최근의 DC 영화들 중에서는 가장 재밌네 #0 나의 3,91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원래 나는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물을 좋아하진 않는다.(그러나 눈이 즐거운 재미는 준다. 아무 생각없이 즐겨보긴 딱 좋아. 마치 무한도전 이런 거 처럼. 그러나 나는 무한도전 보지 않았다. 싫어해. 가볍고 생각할 거리도 없어서. 말초적이잖아.) DC 코믹스가 좀 암울한 면이 있긴 해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줘서 좋아했었지. 그런 DC 코믹스의 히어로물이 최근에는 재밌지도 않고 영 아니던데, 그나마 '아쿠아맨'은 마블 코믹스처럼 재미는 있네.#1 '원더우먼'이 흥행했다고는 하던데 나는 '원더우먼' 유치하더라. 그래서 내 개인 평점도 별로 좋지 않아. 어지간하면 6점은 주는데, 5점 줬거든. 갤 가돗의 매력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너무 유치했어. 물론 내 기준..
폴라: 매즈 미켈슨에게 어울렸던 영화 #0 나의 3,91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왓챠 평점을 보니 낮다. 나만 높이 준 거? 뭐 이 부분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는 바. 개인적으로 매즈 미켈슨을 좋아한다. 그것도 복수라는 테마에 딱 어울리는 배우라.#1 매즈 미켈슨내 머리 속에 매즈 미켈슨이라는 배우를 각인시키게 했던 계기가 되었던 영화는 '발할라 라이징'이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라 봤는데(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라 봤냐면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드라이브', '온리 갓 포기브스' 때문. 바로 '드라이브' 이전 작품이 바로 '발할라 라이징'이다.) 완전 폭망했지. 정말 재미없어서 개인 평점 3점을 줬던 영화였지만 딱 하나 매즈 미켈슨이란 배우 하나는 알게 되었던. 멋있더라고. 난 남성미 물씬 풍기는 남자..
반딧불이의 묘: 인류애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0 나의 3,93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요즈음 내가 리뷰는 적지 않지만 본 영화 정리는 왓챠에 한다. 한 때는 스크랩을 했었고,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DB화를 시켰다가, 블로그를 하면서 엑셀로 정리하여 둔 걸 왓챠에 다 등록한 이후에는 왓챠에 정리하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평균 평점이랑 간단평을 안 볼래야 안 볼 수가 없다. 그냥 보이니까. 그런데 생각보다 평점이 낮다. 의외.#1 아마도 일본 패망 시점에서의 상황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게 아닐까 싶지만, 이는 다분히 역사적 감정이 이입이 된 2인칭 시점이다. 그러나 이 영화를 꼭 그렇게 봐야할까 싶은 생각이 든다. 왜냐면 그들이 벌인 전쟁에 대해서 합리화를 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들은 잘못한 게 없는데 미국 때문에 그네들이 이..
용쟁호투: 전설의 시작 - 이소룡(브루스 리)의 실제 얘기? 실제랑 얼마나 다를까? #0 나의 3,82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일반적인 평점이 그리 높지 않은 건 아마도 이소룡 팬들이 이소룡이 지다니(?) 뭐 그런 의미에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소룡이란 인물에 대해서 남달리 생각하는 지라 재밌게 봤다. 이소룡을 단순한 무비 스타라고 보기 보다는 좀 다른 구석이 있는 이라 생각해서 말이다. 그건 이소룡 다큐멘터리를 보고 난 후에 들었던 생각이지. 원래 그런 다큐가 우상화시키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걸 보면서 일반적으로 운동하거나 무술하는 사람은 나름 도를 닦는다고 하지만 좀 무식한 구석이 있는데 이소룡은 좀 다른 면이 많아서 달리 보게 된 거였다.#1 아마 이소룡의 팬들이라면 그럴 거다. 이소룡이 이랬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게다가 이소룡의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