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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Corm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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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82: 존 존스 vs 다니엘 코미어 - 예상과 달랐던 경기, 다니엘 코미어는 얻은 게 없고 잃은 것만 있는 경기 얼마나 기대했던 경기였던가! 요즈음은 UFC 생중계로 보지 않던 내가 생중계로 볼 정도로 기대했었던 경기였고 예상과는 완전히 빗나간 경기 결과가 나왔다. 존 존스의 만장일치 판정승. 존 존스도 입장 시에 표정을 보니 긴장한 기색이 완연했고, 긴장감을 없애려고 소리도 지르곤 했지만 얼굴 근육 자체가 이미 긴장되어 있는 상태라 표정에서 긴장감을 역력히 느낄 수 있었다. 보는 팬들도 긴장되었는데 실제 선수들은 얼마나 긴장이 되었겠냐고. 예상과는 다른 전개 예상과는 전혀 달랐다. 워낙 변수가 많은 UFC인지라 이변도 많이 일어나고 생각했던 대로 경기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그랬던 건데, 이번 경기는 너무나 기대했던 경기라 경기 전에 예상까지 했었는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졌던 거다. 이 경기는 ..
UFC 178 미디어 데이: 다니엘 코미어 vs 존 존스 장외 싸움 ㅋㅋ 재밌네.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이더니만 UFC 178 미디어 데이에서 결국 이런 난동을... 그래도 종합격투기 팬들에게는 둘의 경기 결과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쏠리게 만드는 계기가 되는 듯 싶다. 이 화면 구도상으로는 다니엘 코미어가 존 존스를 밀치고 난 다음에 존 존스가 열받아서 다니엘 코미어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때 다니엘 코미어가 맞았는지 궁금해서 분명 다른 각도에서 찍은 영상 있을 거라 생각해서 뒤적거려봤더니 있네. 보면 알겠지만 안 맞았다. 리치가 긴 존 존스, 동체 시력 좋은 다니엘 코미어. 그러나 주먹을 너무 멀리서 뻗었어. 그러니까 맞을 수가 없지. 그리고 보다 보면 존 존스가 다니엘 코미어랑 같이 넘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존 존스가 상위 포지션인 듯 싶다. 그럼 그..
UFC 173: 다니엘 코미어 vs 댄 헨더슨 - 클래스가 다른 다니엘 코미어 라이트 헤비급으로 체급을 바꾼 다니엘 코미어. 이번엔 그래도 라이트 헤비급에서 비중 있는 선수인 댄 헨더슨과 UFC 173에서 맞붙었다. 댄 헨더슨은 현재 라이트 헤비급 6위에 랭크되어 있다. 아무래도 사람 심리가 그러하듯 무패의 다니엘 코미어가 무패 신화를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긴 하지만 종합격투기는 이변이 많아 붙어보면 또 예상 밖의 결과가 많이 나오기도 하니까. 개인적으로는 둘 다 레슬러 출신인지라 테이크 다운이나 그라운드 운영 능력이 어떤지가 볼 거리였는데(물론 서로 피할 수도 있었겠지. 주짓수를 잘 하는 이들과 같은 경우는 그런 경우도 있으니까) 이런 식으로 경기가 펼쳐질 줄은 생각도 못 했다. 클래스가 다르다. 급이 다르네. 둘 다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인데(프로 레슬러가 오히려 레슬러답지 ..
UFC 170: 다니엘 코미어 vs 패트릭 커민스 이변은 없었다. 당연한 결과였다고 생각하고. 근데 나는 다니엘 코미어 양반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상대 선수인 패트릭 커민스를 얕보는 모습이 눈에 띄더라고. 다니엘 코미어도 이런 모습이 있었나 싶었던. 라샤드 에반스 선수가 다리 부상으로 경기를 할 수 없게 된 게 정말 아쉽다. 다니엘 코미어와 라샤드 에반스의 경기라면 참 볼만했을텐데. 그럼 다음 상대로 라샤드 에반스와 다니엘 코미어가 붙나? 다니엘 코미어의 다음 상대가 궁금하다. 과연 다니엘 코미어는 존 존스를 이길 수 있을까? 아직까지 패배가 없는 다니엘 코미어인데 첫 패배는 누가 안겨줄라나? 이게 다니엘 코미어 선수 경기를 보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2014년 상반기 볼 만한 UFC 경기 모음 간만에 UFC 경기들 보다가 2014년 상반기에 볼 만한 경기(현재 시점에서 예정된 경기)들 정리한다. UFC 169: 프랭크 미어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2014년 2월 1일 열리는 UFC 169에서 헤비급 매치로는 프랭크 미어와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맞붙는다. 알리스타 오브레임 약물 사건 이후부터는 약발의 힘을 못 받아서 그런지 예전의 별명 '오분의 힘'에 걸맞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내 이럴 줄 알았다. 예전부터 난 알리스타 오브레임 싫어했었다고. 이번에는 전형적인 미국인인 프랭크 미어와의 경기다. 프랭크 미어와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사적인 관계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프랭크 미어가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번 경기에서 개발라 버릴 듯. 관절기로 확 꺾어버리든가. 알리스타 오브..
다니엘 코미어(Daniel Cormier) 헤비급에서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 다니엘 코미어. 지난 UFC 166에서 로이 넬슨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헤비급에서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했다. 오호라~ 이거 재밌어지는데? 일전에 다니엘 코미어 선수가 어디까지 올라갈 지 궁금하다는 글을 올렸던 적이 있다. 그만큼 이 선수의 가능성을 크게 봤었다. 그런데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가? 딱 감이 오더라고. 현 UFC 헤비급 챔피언인 케인 벨라스케즈의 레슬링 코치 아닌가? 그러니 헤비급에 계속 있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케인 벨라스케즈와 붙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테고 말이다. 그걸 피하기 위해서 자신이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했다는 거? 검색해보니 맞네. 올~ 멋져부러. 현재 헤비급 랭킹 4위인데, 5위인 안토니오 실바, 6위인 조쉬 바넷 모두 스트라이크포스에서 이겨본 적 있고, 7위인 프랭크 미어는 U..
UFC 166: 다니엘 코미어 vs 로이 넬슨 케인 벨라스케즈와 한솥밥을 먹는 선수(American Kickboxing Academy 소속)이자 케인 벨라스케즈의 레슬링 코치인 다니엘 코미어. UFC 166에서 로이 넬슨과 경기를 가졌었는데, 나는 UFC 166 메인 경기인 헤비급 타이틀전을 보고 나서 보다 보니까 케인 벨라스케즈가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구사했던 그 방식이 다니엘 코미어한테 배운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경기 운영이 비슷하다. 다니엘 코미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펀치력이 좋은 로이 넬슨도 펀치 한 번 제대로 휘둘러보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다가 결국 판정패하네. 다니엘 코미어. 다음 상대는 누가 될 지 궁금하다. 베우둠과 상대하면 어떨까 싶은데. 근데 다니엘 코미어 선수와 경기하면 참 상대 선수 입장에서는 짜증나겠다. 뭐랄까? 이..
UFC 164: 조쉬 바넷 vs 프랭크 미어 - 조쉬 바넷의 다음 상대가 궁금해진 경기 요즈음 종합 격투기를 챙겨서 보는 게 아니다 보니 이따금씩 생각나서 sherdog.com 에 들어가면 재밌는 경기 결과들이 꽤 있더라는. UFC 164의 메인 이벤트는 아니지만(타이틀전이 아니라서리) 헤비급에서 10위권 내에 랭크되어 있는 두 선수 조쉬 바넷과 프랭크 미어가 격돌했다. 프랭크 미어야 뭐 다들 잘 알 듯 싶고, 조쉬 바넷은 스트라이크 포스에서 넘어온 선수인데 그 이전에 프라이드, 그 이전에는 UFC에서 활동하던 선수다. UFC 헤비급 챔피언이었는데 약물 복용으로 박탈당했던. 데이나 화이트 대표를 엄청 까더니만 그래도 UFC에서 스트라이크 포스 인수하고 난 다음에는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선수 확보 차원에서, 조쉬 바넷은 UFC 진출을 위해서 서로 그닥 좋아하지는 않아도 비즈니스를 위해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