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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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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Dynamite 2008 기대되는 경기들 미르코 크로캅 vs 최홍만: Mirko Filipovic Crocop vs Choi 31일 연말 이벤트인지라 이런 이벤트가 마련되었나 보다. 내가 볼 때는 이 경기는 연말 이벤트로 단순 흥행을 위한 카드로 매치업이 결정된 거 같다. 몇몇 기사를 보면 미르코 크로캅의 하이킥이 최홍만의 얼굴에 닿지 않는다고 최홍만은 생각한다는데 참 어이가 없는 발상이다. 머리가 나쁜 건지... 자신감 있는 얘기는 필요하겠지만 정확하게 판단하고 싸워야지~ 크로캅의 미들킥과 로우킥으로 시뻘겋게 달아오를 최홍만의 옆구리와 허벅지가 눈에 선하다. 최홍만이 이기기 위해서는 오직 크로캅을 그라운드로 몰고 가서 육중한 체구로 크로캅의 체력을 소모 시키면서 파운딩 하는 거 외에는 없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 크로캅의 킥이 얼마나 쎈지 안 ..
K-1 2007 Dynamite : 김영현 vs 니콜라스 페타스 저번 경기와 다르게 무력했던 김영현이었다. 잘 할 꺼라 생각했는데... 상대가 경험이 많기는 하지만 그리 뛰어난 선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에... 그래서 무척이나 안타까운 경기였다. 마지막 다운은 거의 거목이 천천히 쓰러지는 듯한... 최용수도 그러했고 김영현도 그러했듯이 로우킥이 문제인 듯. 최용수야 복싱 스타일이니 거리를 좁히는 것이 유리할 듯 하고 김영현은 장신과 긴 리치를 이용하여 원거리를 유지하는 게 유리할 듯. 이번 패배가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최홍만과 달리 조용하고 꾸준히 연습하는 선수인 듯 보이는 김영현이지만 씨름과 달리 쇼비즈니스 성격이 매우 강한 이런 격투기에는 최홍만의 자신감과 표현법도 김영현에게는 필요하다고 본다. 씨름에서 최홍만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김영현이 13전..
K-1 2007 Dynamite : 최용수 vs 마사토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이었던 최용수 지금까지는 잘 싸워왔지만 이번 상대는 기존의 상대했던 선수들과는 급 자체가 다른 거의 최고급 선수인 마사토다. 진 것이 당연하다기 보다는 져도 상대가 강했다는 것을 인정할 만한 경기였다는 것이다. 1라운드 초반에는 원거리에서 로우킥 방어를 잘 하면서 밸런스를 잘 유지했으나 복싱에서 상체를 숙이는 버릇 때문에 미들킥 큰 거 한 방 맞고 난 다음부터 밸런스는 무너졌고 그 이후는 계속 경기를 주도 당하는 입장이 되어 버렸다. 결국 오랜 기간 복싱을 하면서 생긴 버릇이 독이 되어 버린 것. 또한 최용수가 복싱을 해서 펀치의 위력이 강하다고 해도 슈퍼페더급은 59kg 이하 체급이고 현재 최용수는 체중을 늘려서 경기에 임하는 것이다 보니 상대에게 영향을 주는 펀치의 파괴력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