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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ny De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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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으로: 디즈니 동화 4개를 짬뽕해서 만든 뮤지컬 실사 영화, 비추 디즈니사의 동화들을 짬뽕해서 만든 뮤지컬 실사 영화인데 재미가 없다는 게 흠이다. 보니까 네티즌 평점도 별로인데 다 이유가 있는 듯 싶다. 나 또한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영화인지라. 처음에는 신데렐라 얘기가 나오다가 빨간 망토 등장하고, 그 다음 잭과 콩나물이, 마지막으로 라푼젤이 나온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의 스토리가 죽 나오다가 이어지는 게 아니라 각각의 스토리가 서로 엮이도록 했다는 것. 인지도 있는 배우들도 많이 출연한다. 마녀 역에는 메릴 스트립, 늑대 역에는 조니 뎁, 빵가게 부부로 제임스 고든(폴 포츠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의 주인공)과 이중 턱이 매력적인 영국 배우 에밀리 브런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라니! 이게 더 쉽지 않을 듯 싶다. ^^ 빨간 망토 역의 릴라 크로포드란 아역..
트랜센던스: 이건 인공지능이 아니라 상상력의 산물일 뿐 나의 3,381번째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제작, 조니 뎁 주연. 인공지능 관련된 영화. 뭐 이 정도면 그래도 믿고 볼 만하겠다 싶지만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한 때는 조니 뎁이 출연하면 영화 제작사에 많은 수익을 안겨주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도 않은 듯. 개인적으로 는 스토리가 좀 그렇더라고. 상상력에 기반하여 만든 영화라곤 해도 너무 얼토당토 않은 듯 해서 말이다.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지인들과 애기하다 보면 인공지능에 대해서 희망적인 얘기를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던데, 나는 그렇지 않다. 인공지능이라는 게 궁금해서 대학교 때는 과 선택 전공이었던 인공지능을 선택해서 열심히 공부하기도 했었지만(A- 받았다) 글쎄 우리가 영화 속에서 보는 그런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이라기 보다는 상상력의 산물인지라. 그래..
[신작 미리보기] 트랜센던스: 조니 뎁의 2014년 신작, 소재는 특이한데 자칫하면 허무할 수도 조니 뎁의 2014년 신작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제작이라고 적힌 것도 있던데 기획에는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은 로 내년도 11월에 개봉 예정이고(미국에서 말이다. 한국에서는 11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이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기획에만 참여한 영화인데 소재가 꽤 흥미를 돋우긴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허무한 결말에 그렇고 그런 영화로 평가되기 쉬운 소재다. 어떤 소재냐면 천재 과학자(조니 뎁)가 죽어서 그의 두뇌가 인공지능 컴퓨터로 사용되는 그런 내용. 딱 보면 어떤 스토리가 진행될지 뻔하지 않을까? 과학자의 욕망(?), 야심(?)으로 전세계 컴퓨터망을 장악하고 자신이 지배하려 한다? 거기에 과학자의 아내(레베카 홀)이 남편을 지키기 위해서 뭔가 역할을 할 것이고 말..
미리 만나보는 2013년 개봉 기대작들 (상반기 중심) 요즈음 가급적이면 영화 잘 안 보려고 한다. 영화 일단 보게 되면 1~2시간은 그냥 가다 보니 가급적 이번 년도에는 좀 일을 많이 하려고 하는데, 주말에는 그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드네. ^^; 여튼 2013년 개봉하는 영화들 중에서 꽤나 괜찮은 것들이 많아서 정리해서 올리는데 개봉 예정일이 공개된 건 표기하겠지만 사실 그 때 개봉할 지는 모른다. 개봉일이 변경될 수 있다는 얘기. 월말에 익월의 개봉 기대작들 정리해서 포스팅하면서 그런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몇 개월 뒤에 개봉 예정일인 다음의 영화들은 장담 못 한다는 거다. 또한 개봉 예정일에 추측이라고 되어 있는 건 아마 그 때 즈음에 개봉할 거라는 얘기다. 미국에서 개봉일을 고려해서 그렇게 추측하는 거라는. 특히나 블록버스터와 같은 경우는 전세계 ..
미리 만나보는 2012년 9월 개봉 기대작들 이렇게 정리를 해봤자 예상치 않게 개봉 예정일이 늦춰지기도 하고 갑작스레 개봉 2주 전에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여기에 언급되었다고 해서 꼭 그 날 개봉되는 건 아니니 이 점 유의하길 바란다. 그리고 요즈음 내가 고르는 영화들이 실제 보고 나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내 선택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지. 그러니 알아서 잘 골라 보길... 이번 달 개봉 기대작들 중에서 가장 기대하는 건 당연히 다. 이번에는 주인공이 제이슨 본이 아닌 애론 크로스라는 게 다르고, 그에 따라 맷 데이먼이 아닌 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제레미 레너가 주연이다. 본 시리즈가 맷 데이먼의 이미지가 강하게 풍기는 시리즈인데 과연 제레미 레너가 그 이미지를 자기 식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 관건이다. 첫째주: 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팀 버튼의 매니아라도 글쎄올씨다 나의 2.912번째 영화. 영화관에서 3D로 처음 본 영화다. 물론 3D, 4D 다 봤었지만 상업적인 영화를 일반 영화관에서 3D로 본 경우는 없었을 뿐. 는 개봉일에 봐서 멋모르고 2D로 봤었고, 나중에서야 사람들의 얘기 듣고 3D로 보려고 했지만 실천은 못했는데 는 3D로 보려고 생각치도 않고 볼 영화 고르다가 선택한 영화인데 3D였다. 어쩐지 영화 티켓이 비싸더라. 개인적으로 팀 버튼의 영화를 그리 선호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리 싫어하지도 않는 편인데, 영화관에 갔을 때 딱히 볼 영화가 없었던 지라 선택했었다. 뭐 아는 사람들이야 알겠지만 음의 경로를 통해서 개봉일 이전에 볼 수 있는 영화들도 꽤 있는지라. ^^ 어쨌든 같은 판타지 영화인 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그게 팀 버튼의 매력이랄 ..
퍼블릭 에너미: 조니 뎁 + 크리스챤 베일 + 마이클 만 = 애매 나의 2,864번째 영화.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었는데 언제 내려왔는지도 모르게 영화관에서 빨리 내려온 영화. 헐리우드에서 영화사에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주기로 유명한 조니 뎁과 , 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크리스챤 베일이 투톱으로 나온데다가 의 거장 마이클 만 감독이었기에 영화관 개봉하기 전에 꼭 영화관에서 보리라 생각했었다. 그러다 이제서야 영화를 봤는데 생각보다 영화관에서 빨리 내려온 이유를 알 수 있었다. 2시간 20분이라는 긴 러닝 타임동안 관객을 몰입하지 못했기에 다소 지루함을 느끼기까지 했던 영화. 를 만든 마이클 만 감독이기에 에서와 같이 멋진 범죄자와 멋진 수사관의 치열한 대결을 예상했었는데 에서는 설정은 그렇지만 영화 속에서 멋진 수사관 역할의 크리스챤 베일은 멋진 범죄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