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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c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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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완벽하지만 특이성욕자, 과연 사랑이란 이름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원작 원작은 동명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이다. 출간 당시 미국에서는 3개월 만에 2,100만부가 팔렸다고 하니 가히 반응은 폭발적이라 할 수 있을 듯. 저자가 전문 소설 작가도 아닌데 이런 반응이 나왔으니 저자 돈방석에 앉았을 듯. 권당 12,000원에 인세를 10%라 가정한다면, 252억 정도 된다. 여기에 영화로 제작되었으니 이에 따른 라이센스 비용 받았을테고. 이렇듯 소설의 경우에는 베스트셀러가 되면 돈방석에 앉는다. 경제/경영서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그런 현상. 경제/경영서는 스테디셀러가 되어 꾸준히 팔리면서 많은 책을 내야 하는. #개인평 원작을 안 본 내가 봤을 때는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평점은 뭐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낮다. 소설에서 느꼈던 감흥을 잘 전달하지 못해서인가? 그렇..
뫼비우스: 피에타보다 더 파격적, 그래서 대중적인 공감대 형성은 미흡한 영화 나의 3,278번째 영화. 영화의 감상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헐~'이다. 전혀 배경 지식 없이 봤는데 역시나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난해하고 공감하기 힘든 요소들이 많아 대중적으로 추천하기는 힘든 영화다. 김기덕 감독의 작품 중에 그나마 대중적이라 할 수 있는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가 너무 괜찮았다 생각한다면 한 번 보길 바란다. 그러나 는 에 비해 더 난해하고 공감하기 힘들 거다. 개인 평점은 4점 준다. 참고로 의 개인 평점은 6점이다. 와 와 에서 보이는 공통 분모가 있다. 김기덕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너무 극단적으로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그나마 는 그래도 스토리라도 있는 편이지만 는 음. 스토리가 없다고 할 순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토리와는 좀 이격이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