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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 Wasikows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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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미리보기] 크림슨 피크: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공포 영화 이제는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멕시코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 그의 신작은 공포 영화다. 작년에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만든 미드 을 재밌게 본 나로서는 도 기대해볼 만하다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이 공포 영화는 별로인지라. 그래도 예고편 보면 일반적인 공포 영화와는 느낌이 좀 다르다. 스릴러물 같은 느낌도 들고 말이다. 에서 매력적인 악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톰 하들스턴(난 톰 하들스턴 보면 드랴큘라가 참 잘 어울릴 배우라 생각한다), 작년에 흥행했던 에서 다 큰 머피 역을 맡았던 제시카 차스테인, , 의 미아 와시코브스카(난 별로 이 배우의 매력을 못 느끼겠더라고)가 주연을 맡았다. 미국 개봉일은 10월 16일, 국내 개봉일은 미정. 예고편
맵 투 더 스타: 헐리우드 스타의 적나라한 이면까지는 괜찮았는데 극장에서 볼 생각은 안 했던 영화다. 게다가 깐느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이라고 하면 말 다 했지. 분명 나랑은 코드가 안 맞는 영화라 생각은 했는데, 역시나였다. 라는 제목만 들으면 스타가 되기 위한 지도(가이드) 뭐 그런 의미로 해석을 할 수 있겠지만 실제 내용은 스타가 되기 위한 이들이 아니라 스타들의 뒷얘기다. 그것도 꼭지점을 찍고 내리막길로 접어드는 스타들의 얘기. 그렇다고 해서 실제 스타들을 주인공으로 한 건 아니고 가상의 스타들이 등장하지만 대사를 보면 실제 영화배우들이 많이 언급되곤 한다. 그런 캐릭터를 통해서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이 하고 싶은 얘기는 스타라는 화려함 이면에 그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치열함과 비열함, 인간미 상실이 아닐까? 이 정도야 뭐 영화를 보는 누구든 그렇게 생각하지..
[신작 미리보기] 더블: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도플갱어 소재의 영화 다소 예술적인 삘이 풍기는 영화이긴 하다. 내가 그닥 선호하지 않는 영화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그러나 이렇게 소개하는 이유는 원작이 도스토예프스키의 'The Double'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 도스토예프스키 하면 유명한 작품이 '죄와 벌'. 그게 뭐 대수냐고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많잖아. 그건 그렇지. 근데 이 도스토예프스키라는 작가는 소설가이기도 하지만 심리학자거든. 그래서 그의 소설들 중에는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이를 소설이라는 장르로 전달하는 게 있단 말이지. 게다가 다루는 게 도플갱어란 말이다. 도플갱어를 간단하게 부르는 말이 '더블'이고. 근데 이 소재가 참 재밌다는 거다. 도플갱어는 분신이란 말이다. 다중 인격 장애와 같이 하나의 육체..
[신작 미리보기]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짐 자무시 감독의 뱀파이어 영화 일단 감독이 짐 자무시다. 이 감독의 영화 나랑 안 맞다. 조니 뎁이 주연한 은 그나마 좀 나았다. 그 외의 , 은 영 나랑 안 맞다. 대중성 있는 영화보다는 예술성 있는 영화를 만드는 듯 싶어 나랑 안 맞는 거다. 여튼 그러나 이렇게 신작 미리보기로 소개하는 이유는 배우들이 괜찮아서다. 이브 역의 틸다 스윈튼. 에서 틀니 끼고 확성기에다가 소리 지르는 메이슨 역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배우다. 나는 그 이전 영화인 를 통해서 알게 된 배우고. 그리고 에서 매력적이라고 점 찍어둔 배우였던 톰 히들스턴이 는 영화에서도 장발의 매력을 보여줄 거 같다. 그리고 에서 인디아 스토커 역을 맡은 미아 와시코브스카도 나온다. 이번 영화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감독 보고 고른 영화는 아니다. 감독을 보고서 일단 일반적인 영화..
스토커: 박찬욱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 기대했지만 난 별로더라 나의 3,232번째 영화. 영화 평점을 보다 보면 보통의 경우가 이렇다. 네티즌 평점은 8.5 이상이 되지만 기자나 평론가의 평점은 6점~7점 정도 수준. 근데 는 네티즌 평점과 기자, 평론가 평점이 비슷하다. 둘 다 7점대. 오히려 기자, 평론가 평점이 더 높다. 이런 영화는 보통 내게 잘 안 맞다. 내가 누차 얘기하지만 나는 영화를 예술의 한 장르로 보기는 하지만 거기에 담긴 스토리를 중시할 뿐이다. 가끔씩 영상미가 있다고 느끼는 그런 영화는 예술은 감성 즉 느낌이 중요하기 때문에 영화에서 그렇게 표현된 걸 나름 느꼈을 뿐인 거다. 거기에 영화적인 기법이나 의미를 찾아내는 건 영화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영화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이들 즉 그들만의 리그인 거다. 나도 한 때는 그런 걸 보면서 나도 그렇게..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프랭클린 카운티의 전설 본두란 삼형제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소설을 영화화 나의 3,137번째 영화. 갱스터 무비라는 것만 알고 봤는데 영화 시작 전에 'Based on a True Story'라고 나오길래 이게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인 줄 알았다. 뭐 전체적인 감상평을 얘기하자면 톰 하디의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영화다. 에서 톰 하디 정말 멋지게 나온다. 순정 마초 뭐 그런 느낌. 남자라면 이래야지 하는 그런 생각이 들게 했던 영화. 그에 반해 샤이아 라보프는 이번 영화의 캐릭터 정말 미웠다. 영화 보면서 혼자서 궁시렁 궁시렁 댔다는. ^^; 영화 스토리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나중에 궁금해서 실화가 어떤지 뒤적거려보긴 했고.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7점 정도가 적당한 거 같다. 원작 소설 'The Wettest County in the World' 의 원작은 소설 'Th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팀 버튼의 매니아라도 글쎄올씨다 나의 2.912번째 영화. 영화관에서 3D로 처음 본 영화다. 물론 3D, 4D 다 봤었지만 상업적인 영화를 일반 영화관에서 3D로 본 경우는 없었을 뿐. 는 개봉일에 봐서 멋모르고 2D로 봤었고, 나중에서야 사람들의 얘기 듣고 3D로 보려고 했지만 실천은 못했는데 는 3D로 보려고 생각치도 않고 볼 영화 고르다가 선택한 영화인데 3D였다. 어쩐지 영화 티켓이 비싸더라. 개인적으로 팀 버튼의 영화를 그리 선호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리 싫어하지도 않는 편인데, 영화관에 갔을 때 딱히 볼 영화가 없었던 지라 선택했었다. 뭐 아는 사람들이야 알겠지만 음의 경로를 통해서 개봉일 이전에 볼 수 있는 영화들도 꽤 있는지라. ^^ 어쨌든 같은 판타지 영화인 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그게 팀 버튼의 매력이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