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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le Rodrigu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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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오락 영화라면 이래야 나의 3,228번째 영화. 시리즈는 원래 B급 레이싱 영화로 시작했는데, 등장하는 차(슈퍼카보다는 튜닝한 머슬카가 많았지)나 레이싱 장면 등이 남성들의 마초 본능을 자극해서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영화였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포커싱이 명확했던 영화였는데, 어느 순간에 범죄 스토리가 가미되면서 좀 더 대중적인 영화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전에는 레이싱이 주였는데 이제는 범죄가 주가 되고 레이싱은 범죄 스토리에 녹아든 형태? 그래서 러닝 타임 동안 지루한 시간이 그리 많지가 않다. 은 최신작이니만큼 스케일도 전편에 비해 커졌는데 너무 전편의 액션을 의식해서 이번에는 좀 더 큰 뭔가를 보여줘야된다고 생각했는지 다소 황당한 장면도 있었다는 게 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에서 빈 디젤과 폴 워커가 벼랑으로 떨어..
[신작 미리보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 이번엔 악당이 아니네 카 체이싱 무비 중에서 이렇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시리즈 각 편마다 높은 점수를 받는 영화 흔하지 않다. 그만큼 시리즈는 카 체이싱의 대표격인 영화고, 화끈한 카 체이싱을 선보여주는 그런 영화다. 모든 시리즈가 내게 다 좋았던 건 아니지만 1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점이 높은 축에 속한다. 이 시리즈의 속편이 이번 년도에 개봉하는데 예고편을 보니 1편에서 빈 디젤의 애인역이었던 미셀 로드리게즈가 5편까지는 안 나오더니만 이번 6편에 재등장한다. 미셀 로드리게즈하면 터프한 여전사 이미지가 강한 배우 아니던가? 그런데 이번에는 미셀 로드리게즈보다 더 터프한 여전사가 나오는데 바로 지나 카라노다. 의 주인공이었던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의 배우. 예고편에서도 살짝 살짝 보인다. 예고편 중간에 미셀 로드리게즈와 지나..
월드 인베이젼: 스케일이 큰 영화를 기대했다면 오산 나의 3,008번째 영화. 예고편을 보고 스케일이 큰 영화라고 생각해서 봤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그래도 영화 내용은 괜찮은 편이어서 그리 평점을 낮게 주지는 않은 듯. 내가 볼 때는 월남전을 외계인 침공으로 바꾼 듯한 그런 느낌이다. 화려한 CG를 동원한 SF 영화들이 많은 요즈음인지라 이 영화도 볼만한 씬들이 많을 듯 보이나 그런 건 거의 없고 끈끈한 전우애를 중심으로 세상(LA?)를 구하는 내용이다. 만약 인간과 인간의 전쟁이었다면 이런 저런 얘기들이 나올 법하지만 인간이 아닌 외계인을 대상으로 전쟁을 하는 거다 보니 다들 우리편이라는 프레임이 되는 듯한 그런 느낌? 단지 인간을 외계인으로 바꾸었다는 점 외에는 월남전 영화와 거의 흡사한 스토리 구조를 갖고 있다. 다만 외계인 침공 영화다 보니 항상 ..
아바타: 이모션 캡처 + 아름다운 배경 + 진지한 메시지 + 적절한 로맨스 = 강추 나의 2,892번째 영화. 연말까지 개봉되는 기대되는 영화 6편 중에 5번째의 영화로 개봉일인 12월 17일에 봤는데 이제야 리뷰 올린다. 사실 12월 17일 전날 2시간 밖에 못 잤지만 예매를 해둔 탓에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보러 간 지라 영화가 재미없었다면 졸 수 밖에 없었는데(실제로 난 영화관에서 자고 나온 적도 있다. ^^) 는 기대 이상의 만족을 준 영화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매 장면 모두가 다 맘에 들었다고는 할 수 없다. 2시간 42분이라는 긴 러닝 타임 중에는 다소 지루한 부분도 조금씩 있었지만 스토리를 생각하면 지루한 부분이라고 할 수는 없을 듯 싶다. 내가 지루한 부분이라고 하는 건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보다가 잠깐이나마 졸았던 부분인지라... ^^ 어쨌든 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