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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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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 4년을 어떻게 보낼 것이냐? 알만한 사람은 알지만 내가 강의 경력이 좀 되는 편이다. 물론 지금은 안 하고 있지만 말이다. 강의도 내 스타일에 맞게 주력 강의라는 것이 없었다. 그 강의들 중에서 대학생들 대상으로 했던 강의에는 아마 종종 했던 얘기였다. 대학 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라는 부분에서 했던 얘기다. 1학년_ 놀아라. 후회없이 놀아라. 뭔 공부냐? 실컷 놀면서 여자도 사귀어 보고, 술도 마셔보고, 노는 경험을 해봐라. 사실 나는 고등학교 때 어지간히 놀아봐서 대학교 때 뭐 놀 것이 있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과대를 하면서 나름 할 것이 많았다. [ 관련글 : 과대 실력의 첫 시발점 "개강파티" ] 그 때 생각했던 것이 노아도 콘셉트를 갖고 놀자는 거였다. 그래서 놀려면 나는 확실하게 콘셉트에 맞게 노는 것을 좋아한다. 그냥 ..
자기계발의 가장 좋은 가이드는 예전에 제가 쉬면서 경영 공부할 때 써먹던 방법입니다. 자기계발서는 대부분 뜬구름 잡는 얘기에 누구나 아는 얘기라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가끔씩 그런 책을 읽어주면서 자기를 다그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에는 적격이지요. 제가 써먹었던 자기계발 가이드는 바로 취업사이트입니다. 취업사이트의 구인공고를 보면 어느 쪽의 인력이 모자란다던지 하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인공고에 명시된 Requirement를 꼼꼼히 들여다보면, 어느 것을 회사에서 요구하고 있는지를 잘 알 수가 있지요. 사실 제가 사업을 하고 병역특례를 한 다음에 쉴 때 컨설팅 회사를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쪽 관련 Requirement를 꼼꼼히 들여다 보곤 했지요. 물론 결과적으로는 전혀 다른 분야에..
책은 인생의 등대이다. 책을 읽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는 말을 내가 이해하게 된 것은 재수 때의 시절이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 그리고, 아는 것이 많아진다. 이 글을 처음 썼던 당시의 일인데 서울대 국문학과를 나온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가 리영희 교수 얘기가 나왔다. 리영희 교수. 한 때 이 교수가 쓴 책에 심취해서 읽던 때가 있었다. ,등...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이 책은 보통 대학 전공과목 이수자들이 참고 서적으로 보는 정도 수준의 책이기 때문이다. 리영희 교수님이 펴낸 논문을 모아서 낸 것도 있고... 서울대 국문학과 나온 그 사람이 놀라는 눈치다. 어찌 IT 관련 업종 사장이라는 사람이 이런 책을 읽었을까? 그 당시 내 나이 24살 때의 일이었다. 아주 사소한 일이었지만 그런데서 오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