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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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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미리보기]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 월트 디즈니와 원작자 트레버즈와의 실화를 바탕 하니까 가 생각난다. 영화 제목이 비스무리 하잖아. 하면 생각나는 배우. 톰 행크스. 에서 월트 디즈니 역을 맡았다. 실제 월트 디즈니와 비슷하더라는. 이 영화는 호주의 여류작가인 파멜라 린든 트래버스(엠마 톰슨 분)의 소설 '메리 포핀스'를 영화화하기 위한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그것만 있다면 영화 스토리가 안 되겠지. 뭔가가 있어. 예고편에서도 살짝 나오는 듯 하던데 '메리 포핀스'란 소설의 아이들 아버지가 트래버스의 아버지를 모델로 했다는 뭐 그런 식. 영화 제목에서 언급된 미스터 뱅크스는 '메리 포핀스' 소설에서 주인공 메리 포핀스(마법을 부리는 뇨자)가 돌보는 아이들의 아버지다. 월트 디즈니사의 영화이고 올 겨울에 개봉되는 영화라는 걸 감안하면(국내 개봉은 미정) 가족 휴먼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워리어(Warrior): 그들에게 링은 지난 세월의 응어리를 풀게 해줬던 장소 나의 3,059번째 영화. 사실 극장에서 영화 상영하기 전에 나오는 예고편으로 보고 나서 이거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작 보게될 때가 되면 희한하게 는 내가 갔던 영화관에서 상영하지 않고 하더라는... 검색을 해봐도 평점이 그리 좋지 못하고 해서 좀 지루하나? 재미없나? 싶었다. 그래서 보고는 싶어했는데 기대는 하지 않고 봤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는...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근데 추천할 만하다고 얘기하기는 좀 부족한 듯. 격투기는 너무 작위적이었다 선수들이 아닌 이상 배우가 이렇게 하는 게 그리 쉬운 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종합격투기를 좋아하는 내가 보기에 에 나오는 경기들은 너무 작위적이라는 거다. 뭐랄까? 어린 시절 쿵푸 영화 보면서 한 손가락으로 사람 못 움직이게 ..
카일 XY: 뇌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인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드라마 미드를 보다 보면 소재가 독특한 게 많다. 그런 독특한 소재를 스토리로 엮어가는 건 정말 감탄스러울 정도다. 개인적으로 뇌와 관련된 얘기들에는 특히나 관심을 두는데 도 초반에는 그런 SF적인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시즌 3까지 보고 나니 SF를 가미한 가족 드라마라는 게 맞을 듯 싶다. 드라마에서처럼 인간의 뇌를 최대한 활용한다고 하면 얼마나 좋으련만 만약 그렇게 뇌를 활용한다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내가 과학과 철학을 넘나들면서 공부해본 바에 의하면 세상의 이치는 절대 그렇지가 않다는 거다. 자폐증에 걸린 사람을 보면 잘 알 수 있듯이 어떤 영역에서 놀라울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면 그 외의 영역에서는 다른 이들보다 떨어진다. 에서는 오랫동안 엄마 뱃속에 있으면 뇌가 발달한다는 전제를 두고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