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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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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작전; 설계된 게임 2부작 꼭 보길. #0 정치 얘기 잘 안 하려고 한다. 정치 얘기를 하면 아르바이트생들이 달려들어서 이런 저런 덧글 남기기도 하거니와, 내가 그런 얘기 한다고 뭐 세상이 바뀌냐는 생각도 들고. 그러나 최근에 여러 사태들을 보면서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하는 희망의 불씨가 싹트기도 하더라. 나는 안 된다고 봤거든. #1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가 연일 톱뉴스로 나오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나는 여러 생각을 했었다.① 과연 어디까지 드러날까? (국정원 거쳐 이명박까지 갈까?) ② 새누리당 의원들 중에서 인기몰이하는 사람들은 믿어선 안 되는데.(시류에 편승하는 것일 뿐이지 새누리당 의원이라 하면 일단 조심해야 된다. 유일하게 괜찮은 의원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유승민 의원. 나머지는 바른 말 한다고 무조건 믿기 보다는 지켜보..
10대 임신과 교육, 어른들의 잘못된 생각들 사진은 10대 임신을 다룬 영화 의 한 장면 우유를 꺼내러 가다가 방금 전에 를 잠깐 봤다. 고3 때 임신을 하여 지금은 자퇴를 한 상태의 소녀. 무거운 얘기를 하기에는 너무 할 말이 많지만 프로그램을 보면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비공개로 설문 조사를 한 게 있었는데(인터뷰도 나왔지만 얼굴은 모자이크) 학교에 다니게 하는 것을 반대하는 부모들의 경우에 다른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는 이유를 들었다. 나는 한 마디 하고 싶다. "당신이 생각하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야" 영유아기때 장애인 아이들과 어울려서 지내게 하면 아이들은 같은 나이의 장애인 아이들을 돌보면서 인간 관계에 대해서 좋은 면을 배움과 동시에 장애인 아이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마찬가지로 임신한 10대 아이들과 같이 학교 생활을 하게 ..
죽으면 3억인 세상이라... 최근 인체매매에 대해서 다룬 책을 보고 읽으려고 했다가 다루는 내용이 그리 탐탁치 않아 읽기를 꺼려했었다. 블로그에도 이미 소개한 적이 있는 란 책이다. 미국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그려낸 책이었는데 이게 우리나라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얘기에 매우 충격적이었다. 지난주 일요일에 방영된 449회 '인체(人體)시장 - 누가 시신에 가격표를 붙이는가?'에서는 한국의 인체매매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다. 기존에 올렸던 포스팅 내용도 있고 해서 예고편을 보고 관심을 갖고 있다가 보고서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삶의 질 vs 윤리와 도덕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게 마련이다. 그럼 왜 인체가 필요한가? 살아있는 사람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왜 필요한가? 불의의 사고로 화상을 입은 사람은 피부가 필요하고, 인대가 파열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