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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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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프로젝트: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진솔한 커뮤니케이션 뿐 나의 3,276번째 영화. 영화라고 하기 보다는 다큐라고 봐야할 듯 한데 영화 편수에 포함시켰다. , 와 같이 사회에 문제 의식을 갖고 영화를 만드는 정지영 감독이 기획/제작한 영화다. 그닥 오래되지 않은 사건인지라 국민들 대다수가 언론 매체를 통해서 들었던 내용이다. 나와 같은 경우는 제대로 된 리더가 이끄는 국가가 아니라 생각하기에 정치나 시사에 관심을 꺼버린 지 오래라 뉴스조차도 보지 않는다. 그래서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잘 몰랐었고. 꼭 보길 권한다. 개인 평점은 8점 준다. 네티즌 평점 보면 3점대로 매우 낮던데 이건 필히 알바들의 작업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왜? 이 내용을 보고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한다면 의혹을 품을 수 밖에 없고, 만약 이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자신을 속인 게 되는 건데 왜..
중용 인간의 맛: 내가 이해했던 중용은 중용이 아니더라 도올 김용옥 선생의 책을 읽다 보면 참 많은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런 사고의 흐름 속에서 마음이 평온해지는 걸 느끼는 걸 보면 도올 김용옥 선생의 글은 나에게 잘 맞는 거 같다. 가끔씩은 날이 선 문장이 눈에 띄지만 나 또한 그런 스타일이기에 사실 그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 보다는 통쾌함을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책은 읽고 나면 참 하고 싶은 말이 많다. 다 하지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 급이 같아야 놀지 예전에 도올 선생이 했던 얘기였다. 급이 같아야 놀지. 나는 이 말을 듣고서 좀 떴다고 건방지게 군다는 식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는 예전부터 대우를 받을 만한 자격이 되는 이들은 대우를 해주는 게 옳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런 이들이 대우를 못 받으면 그런 얘기를 해도 난 그럴 만..
'도올 김용옥 비판' 참 재밌는 책이군~ 위 사진은 '도올 김용옥 비판'이라는 책에 나오는 부분이다. 뭐 이를 두고 옳고 그름을 논하자는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도올을 존경하는 사람이다. 물론 어떤 부분을 존경하느냐 하는 부분에서 얘기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아직 책 안 읽었다. 몇몇 부분을 훑어봤을 뿐이다. 언젠가는 읽어보려고 리스트 업을 해두었으나 문득 이 부분을 보고 책 정보를 좀 보려고 온라인 서점에 갔다가 눈에 밟히는 리뷰들을 봤다. 대부분이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도올 김용옥을 좋아했었고,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에는 도올 김용옥을 쪼다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들이 정녕 주체적인 사고를 갖고서 한 판단인지 사뭇 궁금하다. 이 말이 비아냥이나 조소로 비춰질 수도 얘기하자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