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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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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여행] 18. 북한 나무에 핀 아름다운 조명꽃 내가 묵었던 금강산펜션타운 주변의 산책로에 있는 나무에 꽃모양의 조명들이 불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다. 뒤쪽으로 호텔 해금강이 보인다. 산책로 나무에 핀 조명꽃 펜션 주변 나무에도 핀 조명꽃~ 그 때는 생각 못했지만 이 사진 올리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금강산 관광을 갔다 와서 읽은 책 중에 가 있다. 그 때 조장(가이드를 조장이라 부름)의 얘기로는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관광 구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양지마을에는 조금 늦은 저녁만 되도 어두컴컴하다고 하다고 한다. 거기다가 관광 구역에 제공되는 전력은 남한에서 끌어온다고... 관광 온 사람들에게 뭔가 보여줄 꺼리를 마련하느라 이런 것을 만들었다는 점은 이해해도 차라리 이거 없이 남는 전력을 북측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쓰게 하는 게 낫지 않을런지....
숲조성은 지구 온난화 방지의 미봉책 우리는 흔히 숲을 조성하면 나무들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공기 내의 이산화탄소 비중을 줄이는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숲조성은 지구 온난화 방지에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구 온난화 방지의 핵심은? 대기중의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대기 중에 기체들 중에서 지구 온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산화탄소다. 이 이산화탄소는 한 번 대기 중에 머물면 100년 동안 없어지지 않는다. 그런 이산화탄소가 자꾸 누적이 되어 대기 중에 많아짐으로 인해 지구에 온실 효과가 발생하고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하는데 보통 식물의 광합성 작용에 이산화탄소가 쓰이므로 식물이 많으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나무 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열린책들 * 2003년 12월 28일 읽고 적은 것을 기존 홈페이지에서 옮긴다. 원래 나는 소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소설을 볼 바에는 만화나 영화로 보는 것을 좋아하고 역사 소설과 같은 경우는 다른 분류의 책들보다 좋아하긴 하지만 일반 소설은 잘 읽지 않는다. 물론 일반 소설을 읽으면 빨리 읽기 때문에 당연히 권수를 늘리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 다른 책들에 비해서 대화형 문구들이 많아서 한 페이지에 적힌 글자 수가 다른 분류의 책보다 훨씬 적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꼭 그러한 것을 떠나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읽어서 별 의미도 없고 그냥 재미로 읽을 거 같으면 난 영화 그리고 최근에는 만화에 맛을 들여서 이것으로 대신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