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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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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81 :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vs 팀 실비아 UFC 81 메인 이벤트 경기인 헤비급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이다. 노게이라야 Pride를 통해서 많이 국내 팬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 선수이나 팀 실비아 같은 경우는 UFC에서만 주로 활동한 선수인지라 국내에서는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팀 실비아는 이긴 경기(28전 24승)의 2/3는 KO(TKO 포함)로 이길 정도로 펀치 기술을 주로 하는 선수이나 패배한 경우의 대부분은 서브미션 패로 그라운딩 기술이 약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 지지 않는 이유는 2m 라는 장신과 118kg 이라는 무게에서 오는 파워 그리고 긴 리치를 활용한 펀치로 테이크 다운 디펜스에 노련한 편이다. 시종일관 팀 실비아의 펀치에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을 노게이라지만 타고난 내구력으로 버티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기..
[MMA] UFC 73 :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vs 히스 헤링 케이블 TV를 해지하고 나니 MMA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지 못한다. 예전에는 MMA 하는 날에는 약속도 잡지 않고 오후부터 저녁 먹으면서 생방송으로 보곤 했었는데, 케이블 TV를 달아놓으면 시간이 많이 뺏기는 듯 해서 이번에 이사하고 난 다음에 해지를 해버렸다. 2007년 7월 7일 열린 UFC 73 대회에서 당연히 내가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바로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와 히스 헤링과의 경기였다. 사실 경기 결과야 노게이라의 우세로 점칠 수 있는 경기이긴 하지만... Pride 에서 이미 두 번이나 이긴 전적이 있는 노게이라이기에 아마도 히스 헤링이 상당히 부담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 듯 보인다. 그것은 경기 1라운드에 소극적인 자세와 시종일관 그라운드에서는 상대를 하지 않으려는 히스 헤링을 보니 말이..
[MMA] Pride 33 : 호제리오 노게이라 vs 소쿠주 정말 예상치 못한 결과다. 호제리오 노게이라가 상대가 유명하지 않은 신예라 방심을 해서인가 이렇게 넉다운이 될 수가... 로우킥, 하이킥, 미들킥으로 이어지는 소쿠주의 공격에 너도 맞아봐라 해서 들어가다가 왼손 훅(나중에 리플레이 보고 알았다.)을 제대로 맞았으니 충격이 클 수 밖에... (이게 제대로 맞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제대로 맞았겠지. 제대로 뻗었으니) 예상치 못한 카운터 펀치를 맞아 좋은 경험을 해보는 거라 생각하지만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크로캅이 예전에 케빈 랜들맨한테 당했던 것이 생각난다. 호제리오 노게이라가 남아메리카 복싱 금메달을 딸 정도로 복싱에서 수준급인데 치고 들어가다 이렇게 당할 줄은 자신도 생각치 못했을 듯 싶다. 아마도 리벤지 매치를 원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