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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핸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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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39: 마우리시오 쇼군 vs 댄 핸더슨 2차전 와~ 댄 핸더슨 대단하네. 최근에 3연패의 늪에 빠져있건 어쩌건 1라운드에서 거의 KO 직전까지 가면서도 이리 저리 몸 움직이고, 2라운드에서도 KO 당할 뻔 했음에도 살아나고, 3라운드에서 그냥 한 방에 끝내버리네. 마우리시오 쇼군 코뼈 부러진 듯. 한 방에 그냥. 마우리시오 쇼군의 입장에서는 경기 정말 잘 풀어나가다가 아쉽겠다. 댄 핸더슨 70년생이니까 44살이란 얘긴데 44살에 이 정도의 실력이라 정말 대단하다. 이런 결과가 나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네. 마우리시오 쇼군은 이번 경기 이후에 라이트헤비급 Top 10에도 못 드는구나. 이러면 정말로 미들급 전향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UFC 161: 라샤드 에반스 vs 댄 핸더슨, 라이트 헤비급의 3, 4위 대결 난 댄 핸더슨 보면 대단하단 생각부터 든다. 프라이드 시절에는 평가 절하된 듯 했었는데(이에 반해 평가 절상된 파이터도 있지. 반더레이 실바) 이후 스트라이크 포스 그리고 UFC에 이르러서 나이 42살에 이 정도의 기량을 선보인다는 게 대단하지 않은가? 얼마나 운동을 하면 이 나이에 이 정도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경기 결과를 떠나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보곤 한다. 근데 댄 핸더슨 앞니는 틀니다. 아래 사진을 보라. ㅋㅋ 근데 라샤드 에반스 어깨 근육이 상당히 좋네. 므찌다. 원래 저랬었나? 눈에 확 들어오네. 아래 동영상은 풀 버전이 아니다. 경기 결과는 라샤드 에반스의 2:1 판정승.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파이트 사이언스(NGC: Fight Science) 1부 다큐멘터리나 고전 영화나 이리 저리 모으기만 모으고서 보지 않다가 간만에 본 다큐멘터리.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National Geographic Channel)의 파이트 사이언스(Fight Science)다. 5부작인데 그 중에 1부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무술이 진짜 가능한가 라는 걸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서 분석하는 내용인데 꽤 재밌다. 이미 주먹 파괴력과 킥 파괴력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했으니 기존 글을 참고하기 바라고, 그 나머지는 여기에 정리해본다. - 펀치 파괴력이 가장 쎈 무술은? 쿵푸 vs 가라데 vs 태권도 vs 권투 - 킥 파괴력이 가장 쎈 무술은? 쿵푸 vs 가라데 vs 태권도 vs 무에타이 힉슨 그레이시: Rickson Cracie 상대를 가격하지 않고도 쓰러뜨리는 방법으로 소개된 주..
UFC 100: 추성훈 vs 앨런 벨처 추성훈의 평소 몸무게(88kg)를 따져보면 UFC에서 라이트 헤비급에 속한다. 그런데 이번에 경기는 84kg가 체중 상한인 미들급 경기다. 아무래도 추성훈이 몸무게를 빼고 미들급으로 출전한 듯. 예전부터 나는 추성훈의 경기를 보면서 좀 더 큰 무대인 UFC에서 뛰어주길 바랬다. K-1 Heros에서 매번 일본인들과 붙는 모습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UFC 데뷔전이고 사각의 링이 아닌 옥타곤에서 펼치는 경기였지만 생각보다 꽤나 잘 싸웠다고 본다.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맞대응하면서 타격을 펼치는 모습하며 어그레시브한 자세가 보기 좋았다. 다만 요즈음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경기 후반에 다소 떨어진 체력과 안면을 허용하는 펀치를 보면서 미들급에서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 극복해야할 부분이 많다는 걸 느낀다. ..
[MMA] UFC 75 : 퀸튼 잭슨 vs 댄 핸더슨 개인적으로는 접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3:0 판정승으로 잭슨이 이기다니... 물론 댄 핸더슨이 유효타가 별로 없었긴 했지만... 둘 다 물러서지 파운딩 시에 물러서지 않는 스타일이라 둘의 화끈한 파이팅을 기대했었지만 그렇지 못한 듯 하다. 챔피언 대 챔피언이라는 경기에 걸맞지는 않았지만 이런 상승세라면 UFC로 이적한 반드레이 실바를 도전자로 내세울 수도 있을 듯. 상승세의 잭슨과 하강세의 실바. 그러나 잭슨의 천적인 실바. 다음번 대진 카드가 사뭇 궁금해진다. 그리고 이 체급에 들어온 마우리시오 쇼군(내가 생각할 때는 이 체급에서는 가장 강한) 과 떠오르는 신성 소쿠주와의 대진 카드도 흥행할 듯 한데... 그래도 나는 UFC 보다는 Pride FC가 더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UFC의 한가지 좋은 점..
[MMA] UFC 71 : 척 리델 vs 퀸튼 잭슨 UFC에서는 라이트헤비급, PrideFC에서는 미들급으로 분류되는 이 급에서는 사실 UFC의 선수층들이 두텁지 못한 게 사실이다. 최근 전적에서 척 리델은 랜디 커투어, 티토 오티즈에게 모두 두번씩 이기면서 승승장구 해왔지만, 최근 전적의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것이 바로 퀸튼 잭슨이다. UFC가 아닌 PrideFC에서... 당연히 경기를 봐도 그렇듯이 자신이 챔피언으로 있는 UFC 라이트헤비급이기에 더욱 견제가 심한 듯한 경기 내용을 보면서 척 리델이 심리적 부담을 갖은 듯 하다. 사람이라는 게 가진 게 있으면 잃는 데에 대한 부담감은 항상 갖게 마련이고 이런 파이트 경기에는 져본 경험이라는 것이 심리적으로 상당한 부담감을 갖게 만들기 때문에 그러한 듯. 사실 척 리델의 나이를 보면 그 정도 하는 것만 ..
[MMA] Pride 33 : 반달레이 실바 vs 댄 핸더슨 의외의 결과를 가져온 프라이드 33이다. 메인 매치인 실바와 댄 핸더슨의 경기. 난 개인적으로 실바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그건 실바는 프라이드 측에서 띄워준 경향이 강하고 실바의 실제 능력보다 더 높이 있었던 선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의외의 결과라고 하는 것은 미들급 타이틀전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실바와 핸더슨이 7년 전에 미들급에서 경기를 가진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댄 핸더슨도 만만찮은 실력이라고 이해할 것이다. 사실 나도 그 경기는 정말 프라이드 경기 중에서 잊지 못할 명경기였고 내가 심판이 아니라 어디서 포인트를 주는 지는 몰라도 무승부라 해도 될 만한 경기였다. 댄 핸더슨의 실력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웰터급으로 전향하고 웰터급에서 계속 체중 관리하면서 경기를 했던 핸더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