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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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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펜더블 2: 액션 배우들의 어벤져스, 옛날 액션 영화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다 나의 3,130번째 영화. 기대하지 않았는데 들리는 평가가 괜찮았었다. 그러나 극장에서 보기에는 이미 너무나 늦어버려 결국 포기~ 이제서야 봤는데 뭐 액션 영화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영화라고나 할까? 개인 평점은 7점으로 똑같은데 개인적으로 1편보다는 2편이 더 나았다. 그 이유는 출연한 액션 배우들이 예전에 자신을 유명하게 만든 액션 캐릭터의 일면을 보여주면서 대사로도 웃겼기 때문. 게다가 에서는 내가 갖고 싶은 마초 아이템도 보여서 참 눈여겨 봤었다. 그런 마초 아이템들은 다른 글에 언급하기로 하고 여튼 재밌다. ^^; 람보? 록키? 실베스터 스탤론 , 두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그래도 실베스터 스탤론은 단순한 액션 배우라고 할 순 없다. 와 의 각본을 다 지가 썼걸랑. 뭐 순수 혼자 ..
옛 향수에 젖어서 본 "람보4: 라스트 블러드" 총평 2008년 3월 24일 본 나의 2,706번째 영화. 원 맨 히어로에 입각한 액션 영화는 많다. 흔하기 때문에 그만큼 또 괜찮은 영화를 찾기는 힘들고 대부분이 타임 킬러용인 경우가 많다. 실제 전쟁을 배경으로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 그 속에 메시지를 담은 영화가 아닌 오락물인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 영화 는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사실 이런 류의 영화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 자주 보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오랜만에 봐서 재미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20년 만에 돌아온 람보는 예전의 느낌 그대로였다. 람보하면 내가 어린 시절에 코만도와 함께 쌍벽을 이루던 전쟁 영웅이 아니었던가? 조금은 둔해지기도 하고 얼굴에 주름도 많이 생겼지만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노련함이나 노숙..
람보를 보고 동생이 했던 말 학사장교로 있는 동생이 설날 당일 근무를 마치고 집에 왔다. 저번주에 왔을 때도 심야 영화를 둘이서 보러 갔는데 이번에도 보러 갔다. 남자랑 영화관 가기는 고등학교 때에 최민수 주연의 를 본 이후로 처음이었던 것이 동생이랑 저번주에 둘이서 같이 간 것이었다. ^^ 오늘 영화관을 가니 팜플렛이 있길래 뽑아서 살펴보고 있었는데 동생이 옛 기억을 떠올리며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였다. 람보 시리즈 중에서 우리 가족이 영화관에서 본 게 있어. 근데 그 때 람보가 허리에서 총알을 뽑는 장면이 있었거덩. 영화관 나와서 아버지한테 내가 물었다이가. 왜 람보가 총알을 뽑는데 사람들이 박수치냐고. 거 웃기지 않나? 총알을 뽑는데 왜 박수치냐고오~? 아마도 내 기억으로는 인 듯 하다. 아버지께서 베트남전에 참전하셨기 때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