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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턴 프리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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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 메릴 스트립의 연기에는 박수, 영화는 그닥 나의 3,064번째 영화.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그래서 봤다. 근데 솔직히 좀 실망했다. 일부러 그렇게 구성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의 반 이상이 대처의 치매 증상이다. 도대체 왜? 왜? 그렇게 러닝 타임의 반 정도를 거기에 할애를 한 건지 모르겠다. 관객의 입장에서 정말 욕나온다. 근데 욕나오는 걸 억제할 수 있었던 건 대처 수상 역을 한 메릴 스트립의 연기 덕분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구성을 했기 때문에 메릴 스트립의 연기가 더욱 빛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분명 많은 관객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최고였다 그러나 별로 재미없다. 나만의 생각일까? 치매 증상을 보이는 대처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장면이 전환되는 거 보다는 차라리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일..
쇼크 독트린: 신자유주의자들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 2월 정기토론 토론 주제가 신자유주의다 보니 독서클럽에서 관련 책이 올라왔습니다. 공교롭게도 독서클럽 회원이자, 이웃 블로거이자, 블로그 업계 관계자인 이승환님이 올려줬네요. 아직도 이승환님을 모르시나요? 블로그 방문해 보시길... 엄청 재밌습니다. 배꼽을 잡을 때도... 근데 여성분들은 그닥 선호하지 않을 수가 있어요. 그건 방문해 보시면 압니다. 쇼크 독트린 나오미 클라인 지음, 김소희 옮김/살림Biz 경제 분야 책을 이번 년도에 많이 읽으려고 했지만! 이번 년도에도 역시나 어김없이 변수가 발생하는 지라. 요즈음 참조 도서들만 열심히 뒤적거려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뭐라 해놨나 훑어보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경제 서적 많이 못 읽고 있슴다~ 이 책 700페이지입니다. 그래서 읽으려면 일단 시간적..
2월 정기토론: 신자유주의의 올바른 이해와 문제점 2월 독서클럽 정기토론 1월에 이어 2월에도 독서클럽 '책과 세상'의 정기토론이 진행됩니다. 1월 정기토론에서도 동영상 촬영이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도 동영상 촬영은 있을 예정입니다. 음. 1월 정기토론 촬영은 아직 컨버팅된 자료를 못 받아서 못 올리고 있습니다. 용량이 너무 크다는군요. 쩝~ 2월에는 제 디캠으로만 촬영해서 빠르게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월부터는 이대 생활도서관과 제휴(?)하여 장소는 이대 생활도서관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비는 없습니다. 뒷풀이에 참여하실 분들은 뒷풀이 비용만 각출하시면 되겠습니다. 독서클럽 Staff 회의에서(저는 안 끼워주대요~ ^^) 나온 얘기를 전해들으니 이월된 회비는 모아서 연말에 좋은 일에 써보자는 얘기 또는 이벤트로 독서클럽 회원들에게 뭔가를..
커맨딩 하이츠: 정부와 시장의 싸움, 누가 주도해야 하는가? 다큐멘터리 커맨딩 하이츠 오늘 저녁 식사를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선전이었는데 나의 관심을 확 사로잡았다. KBS1 TV에서 방영하는 다큐멘터리 커맨딩 하이츠에 대한 선전 문구다. 다큐멘터리의 방송 시간은 밤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근데 이게 총 6부작이고 오늘이 2부작이라는 거다. 다음주까지 2주에 걸쳐 월,화,수 같은 시간대에 방송을 한다. 1부는 지나갔으니 구해서 봐야할 듯 하지만 남은 방송은 봐야할 듯. 다음은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프로그램 소개 페이지에서 발췌하여 정리한 것이다. 1~2편: 경제이념 전쟁 Teh Battle of Ideas 정부 주도를 외치는 케인즈 학파 vs 시장 주도를 외치는 하이에크 학파 3~4편: 개혁의 고통 The Agony of Reform 대처리즘과 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