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70)
국민총소득 대비 대외 원조액 순위(2006년 자료) 피터 싱어의 에 보면 통계 자료가 나와 있다. 2006년도 자료인데, 책에서는 미국이 경제 규모에 비해서 그리 많은 원조를 하지 않는다는 인식 전환 차원에서 보여준 자료다. 여기서 미국은 21위다. 오히려 일본은 그보다 높은 18위. 1위는 스웨덴. 22위까지 나열된 그래프에 우리나라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기부에 대한 편견을 바꾸어준 책 월덴지기님의 북크로싱으로 받은 책인데 간만에 흐뭇한 독서를 한 듯하다. 예전에 사회단체에서 일하던 친구와 논하던 얘기들이 떠올랐다. 그 때만해도 목적에는 동의하나 방법적인 부분에서는 동의하지 않았던 나였는데 를 읽고서 내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된 듯하다. 피터 싱어의 말이 더 낫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인정할 수밖에 없다. 기부를 하면 뭐해? 쓸데없는 데 돈 쓰는 걸 기부를 하면 그 돈으로 쓸데없는 데 돈 쓰는 게 나는 맘에 안 들었다. 그만큼 신뢰할 만한 단체를 가린다는 게 그리 만만한 일도 아니거니와 나는 그들은 그게 그들의 현실에서 삶을 영위하는 직업이라 생각했기에 기부금을 받아 자기네들 월급 챙기는 걸 그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본 게 사실이다. 물론 당연히 들어가야할 비용에 대해서는 어쩔 수..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읽다가 포기한 책,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건데? 요즈음에는 맘에 안 드는 책은 읽다가 그냥 던져버린다. 한 때는 맘에 안 들어도 책은 끝까지 정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끝까지 읽곤 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맘에도 안 드는 책을 읽은 시간이 아깝기도 하거니와 때로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하는 법이라 생각하기에 읽다가 중간에 포기하곤 한다. 은 내가 1/3 가량 읽다가 도저히 읽지 못하겠다 해서 포기한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로 한 이유는 내가 운영하는 독서클럽 '책과 세상'의 10월 토론도서이기 때문이다. 운영자이긴 하지만 최근 활동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면서 토론에 참여하려고 읽은 책인데 도저히 못 읽겠다. 토론에 가서 할 얘기도 없다. 좋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거기다 대놓고 이 책을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내 블로그에 얘기하는 거야..
월덴지기님에게 북크로싱 받은 책: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제 이웃 블로거 중에 월덴지기님이 계십니다.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월덴지기님은 꾸준히 북크로싱을 해오고 계시지요. 월덴지기님의 블로그를 구독하다가 눈에 띄는 제목 하나를 발견하고서 읽고 싶어서 책 리뷰에 북크로싱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했었습니다. 항상 책을 읽고 나면 북크로싱을 하시기 때문에 찜을 해둔 것이지요. 나중에 북크로싱 포스팅이 올라왔고, 저는 미처 이 글을 패스하고 말았습니다. 그 북크로싱 포스팅에는 다른 두 분이 북크로싱을 하고 싶다고 덧글을 달아주셨더군요. 그런데 월덴지기님께서 제가 찜해둔 것을 기억하셔서 북크로싱 포스팅하실 때 저를 제일 첫번째 북크로싱 대상자로 올려주신 배려로 제가 먼저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추석 때문에 택배가 무척이나 늦..
제 주치의께서 적으신 책, <코골이, 축농증 수술 절대로 하지 마라> 병원 마케팅을 하는 후배들이 있어서 나는 병원을 갈 때면 항상 후배들에게 물어보곤 한다. 어느 병원이 잘 하느냐고. 그 후배들을 통해서 얻은 정보는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정보가 많다. 최근에도 그다지 좋지 못한 일로 인해 병원을 알아볼 때 이 후배들에게 도움을 받았었다. 감기 후유증이려니 생각했었는데 몇 달이 지나도 계속 코에서 뭔가가 흘러내리길래(콧물이라고 하기는 맛이 좀 야릇한~) 이상하다 싶어서 후배들에게 전화를 걸어 코 관련 잘하는 병원 소개해달라고 했더니 이비인후과가 아니라 한의원을 소개시켜주는 것이었다. 후배들이 강추하는 곳이니 뭔가 있겠지 싶어서 믿고 갔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내 주치의임을 자처하신다. 그래서 내가 아픈 곳은 다 치료를 해주시는 고마운 두이비안 한의원의 이우..
진화하는 B2B 세일즈: 영업의 관점에서 가치 경쟁 오랜만에 책 리뷰를 쓰는 듯하다. 읽은지는 꽤 되었는데 리뷰는 이제서야 쓴다. 그냥 블로그에 책 리뷰 하나 올리자는 생각에서 책상에 수북히 쌓인 책 제일 위에 있어서 짚어든 것일 뿐. 개인적으로 이 책은 읽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오래도록 야금야금 읽어내려갔다. 내용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새로울 게 없어서 별로 읽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램 차란하면 떠오르는 책이 는 책이다. 물론 래리 보시디와 공저이긴 하지만 이 책은 국내에서도 꽤나 유명한 책이고 많이 팔렸던 책인데 그 책의 저자이긴 하지만 는 그리 신선한 뭔가를 제시해주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이 바뀌어서 그런 것인지 내가 머리가 굵어져서 그런 것인지 정말 책 내용이 그래서 그런 것인지 모를 일이다. 한 때는 경제/경영서를 탐독했지만 경제/경영..
첫 책 변경: 탈고한 책은 두번째 출간 예정 최근에 탈고했던 '사고력'에 대한 책은 제 첫 책이 되기는 힘들 듯합니다. 제가 욕심을 많이 부린 것인지는 몰라도 초급~고급 독자 모두를 커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하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초급자들에게는 다소 힘들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첫 책은 '사고력'이 아닌 '사고법'에 대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1. 첫번째 책: 사고법, 2009년 말 출간 예정 2. 두번째 책: 사고력, 2010년 초 출간 예정 개인적으로는 '사고법'보다는 '사고력'을 얘기하고 싶습니다만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래서 현재 탈고한 원고는 내년에나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그러하지만 지인분들 중에서 퍽이나 궁금해하는 분들은 극소수이긴 하지만 원고를 공개했습니다. 모두 좋은..
북크로싱: 생각이 직관에 묻다 월덴지기님의 북크로싱으로 제가 현재 보관하고 있는 도서가 입니다. 혹시나 읽고 싶으신 분 있으면 북크로싱 신청해주세요. 이 블로그에다 말고 말입니다. 여기다 올리시면 북크로싱 받을 수 없습니다. 북크로싱이 단계를 거듭하다 보면 현재 책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생기지요. 그래서 최초에 북크로싱 하신 분이 관리하시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러니 여기다 신청하지 마시고 월덴지기님의 블로그에서 신청하시길. - 신청주소: http://walden3.kr/1684 - 신청방법: http://walden3.kr/918 보낼 때는 택배비 제가 부담하고 북크로싱으로 받으신 분은 다음 번 북크로싱 신청자에게 택배비 부담하셔서 보내시면 됩니다. 책 상태는 거의 새책입니다. 월덴지기님이 깨끗하게 보신 것도 그렇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