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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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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오운핏 스톡 원단 마켓에 적용되는 비즈니스 로직들 #0 단순한 기능 구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비즈니스 로직이 중요하다는 거는 내가 누차 말했던 부분이고, 살면서 만나본 수많은 개발자 중에 그거 잘 구현하는 사람은 내가 두 명 외에는 본 적이 없다 했다. 그 두 명이 다 공교롭게도 KAIST 출신. 여튼. 유어오운핏의 스톡 원단 마켓은 몇 가지 의미가 있다.#1 스톡 원단 마켓의 의미첫째로 기존 온핏러(온핏러라 부를 만한 온핏러)들을 위한 서비스다. 고마운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혜택을 드리겠다고 나는 분명 얘기를 했고, 신규 고객보다 기존 고객을 더 우대하겠다고 영상에서도 계속 강조해왔다. 그 일환이다.둘째로 상시 이벤트 의미다. 매번 이벤트로 구성하기 귀찮아 상시 이벤트로 그냥 원단 올리기만 하게 되는 구조로 변경한 거다. 고로 앞으로 스톡 원단 이벤..
욕심이 과한 것일까? #0 돈에 대한 욕심이 아니다. 뭔가 완성도 있게 만드는 데에 대한 욕심이다. 며칠 전, 이런 얘기를 들었다. 뭔가 장인 정신이 느껴진다. 그렇다. 나는 그런 정신을 매우 존중한다. 그런 정신이 세상을 바꿀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돈 벌자는 생각으로 만들어서는 그런 결과물이 안 나온다. 개발의 예를 들어 보면, 돈 받고 만드는 개발은 딱 그 정도 수준의 퀄리티가 나온다. 내가 그런 걸 싫어해서 남을 위해서 개발을 안 한다. 왜? 나는 개발을 해도 정말 내 것처럼 하는 식이니까 타산도 안 맞지만 그걸 인정해주지도 않는다. 왜냐면 빨리 개발해라는 개발의 개자도 모르는 무식한 오너들 때문이다. 그네들은 비즈니스라고 얘기를 하는데, 내가 그걸 몰라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뭐 따지고 보면 그네들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