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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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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스파이더맨 3> 스파이더맨 3 포토 감독 샘 레이미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5월 30일 본 나의 2,627편째 영화. 베버의 법칙(처음 자극보다 나중의 자극 세기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감되어야 하는 법칙으로 '전편보다 강한 속편'을 만들어야 성공한다는 법칙으로 통용)을 무시하는 듯이 편수가 거듭될수록 더욱더 재밌어지는 시리즈물인 듯 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를 그리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 영화는 좋은 평가를 주고 싶다. 볼거리도 많이 제공해주고, 주인공들간의 갈등과 새로운 적의 출현등 몇 가지 스토리를 압축해서 믹싱해둔 느낌이다. 그래서 스토리 전개가 빠른 듯 느껴진다. 상상을 초월하는 제작비에 대해서는 의문이지만(사실 영화 제작비라는 게 순수 영화에 쓰인 돈만 있는게 아니라 술값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
일본침몰의 짝퉁~ 왜 봤을까? <세계침몰> 2007년 5월 27일 본 나의 2,626편째 영화. 네이버 영화에서 검색을 해도 안 나오는 영화다. 비디오로만 출시된 듯. 비디오로 영화를 고를 때는 주의해야할 점이 몇 가지가 있다. 어느 배우가 뜨고 나면 그 배우가 무명시절이었을 때 나오던 영화들 껍데기만 바꿔서 제목을 교묘히 바꾼다. 누구 누구의 뭐뭐뭐. 이런 식으로... 이 영화는 주연급 배우들이 유명한 영화는 아니지만 이 나오고 난 다음에 아마도 출시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근데 내가 왜 봤을까? 영화 다운받으러 하나포스 들어갔다가 무료 상영관에 있길래 그냥 봤는데, 음... 아무리 무료라고 해도 시간 허비만 한 듯 하다. 이왕 본 거 끝까지 봐야지 해서 보긴 했는데... 이것도 내 개인적으로는 벽이라 생각하는 부분이라... 이것 또한 재앙 영화..
뻔한 스토리지만 재미있었던 <미녀는 괴로워> 미녀는 괴로워 포토 감독 김용화 개봉일 2006,한국 별점 2007년 5월 27일 본 나의 2,625편째 영화. 요즈음 너무 영화를 안 보는 듯 하여 노트북에 저장된 영화들 중에서 가볍게 볼 영화를 선택해서 봤다. 영화 스토리야 안 봐도 비디오라 생각했건만 그래도 외모 지상주의라는 것을 조금은 가볍게 터치하면서 로맨스를 가미해 재밌게 구성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요즈음 영화를 너무 안 봐서 어지간한 영화는 다 재미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가 문득 생각났다. 기네스 팰트로우의 팬이기도 하지만(요즈음은 많이 예전같지 않지만 난 여전히 그녀의 팬이다.) 기본 컨셉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물론 스토리는 천지 차이지만... 별로 튀지 않는 외모에 그다지 어느 ..
유치하기 짝이 없는 <고스트 라이더> 고스트 라이더 포토 감독 마크 스티븐 존슨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5월 1일 본 2,623번째 영화다. 나의 요즈음 들어서 영화 선택이 영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간만에 보는 영화라서 어지간하면 재미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텐데 영 아니라는 생각 밖에는...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느낌이 가장 유사한 영화가 이라는 영화였던 듯 싶다. 이 영화를 선택할 때는 영화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채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온다는 그 사실만으로 선택했던 것인데 니콜라스 케이지도 이런 영화를 찍긴 하는구나는 생각 밖에 안 든다. 볼거리도 별로 없다. 뭐 그거야 워낙 요즈음 특수효과들이 사람 눈을 높게 만들어서 그렇다 쳐도 내용도 유치하다. 애들 영화같다. 예전에야 우뢰매에 와~ 했던 애들 말고 지금을 사는 애..
기대한만큼 뭔가를 주지 못했던 <리핑 - 10개의 재앙> 리핑 - 10개의 재앙 포토 감독 스티븐 홉킨스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4월 22일 내가 본 2,622편째 영화다. 바로 어제 본 영화라 최근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을 보면 알겠지만 볼만한 영화가 없다. 그리고 힐러리 스웽크가 나오기 때문에 그녀의 팬인 나라서 재미있을 꺼라는 기대도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기대는 실망으로 이어졌는데, 그 이유는(나는 알겠지만 스포일러성 리뷰는 절대 안 올린다.) 초반 진행이 약간 지루했다. 보는 중간에 나중에 후반부는 재미있겠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약간 지루했지만 힐러리 스웽크 역에서 품어나오는 포스를 믿었다. 그 포스라 함은 기적은 없다. 과학으로 증명된다는 그녀의 주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 과거의 기적이라고 불리었던 그리고 재앙이라고 불리..
재앙 영화 치고는 괜찮았던 <일본침몰> 일본 침몰 포토 감독 히구치 신지 개봉일 2006,일본 별점 2007년 4월 21일 본 영화다. 내가 본 2,621번째 영화. 이런 류의 재난 영화 치고는 괜찮았었던 듯 싶다. 보통 이런 재난 영화 스토리는 뻔하기는 한데, 극적인 상황 연출에 따라 긴박감이 조성되는 듯 싶다. 예를 들면, 과 같이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서 죽는다던지 하는 것과 같이 말이다. 그러나 보다는 더 나았던 듯 싶다.(개인적으로 말이다. 평점을 보니 은 6점 밖에... ^^) 다른 일반적인 재난 영화와 좀 달랐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그 대상이라고 생각된다. 지구나 환경의 재앙이 아니라 일본만 겪을 수 잇는 재앙이라는 점에서 조금은 다른 재앙 영화들과는 달랐던 듯 싶다. 그러나 한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그렇게 해서 해결이 되느..
다시 돌아온 영웅 록키 <록키 발보아> 록키 발보아 포토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 개봉일 2006,미국 별점 2007년 4월 8일 본 영화다. 록키 시리즈를 보는 사람이면 다들 분명 뻔한 내용이겠지 하면서 이 영화를 봤을 꺼라 생각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괜찮았다. 그리 나쁘지 않았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아마도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두고서 별로 좋은 평을 내리지는 않았을 꺼라 생각한다. 그들은 '삼나무에 내리는 눈'이라든지 외국 평론가 중에서 그럴 듯하게 쓴 내용이 눈에 띄어야 좀 인정하는 그들 아닌가? 퇴물이 된 록키의 그 이후 생활과 함께 늙었지만 가슴에 그냥 고스란히 담아두기에는 너무나 강렬한 정렬로 인해 현실에서는 있을 법하지 않은 경기를 하게 되는데, 결론이야 영화를 보기 바란다. 내가 각본을 써도 그렇게 밖..
1당 3,300이라... <300> 300 포토 감독 잭 스나이더 개봉일 2006,미국 별점 2007년 3월 15일 본 영화다. 일단 지루하지 않고 재미는 있으나 스토리는 그다지 없었던 영화였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나기에 후한 점수를 주긴 했지만, 전개가 그리 박진감이 넘친다거나 탄탄하게 구성되어진 것은 아니라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그래도 지루하지 않게 영화가 금방 끝난 듯한 느낌을 주니 재미는 있었다고 봐야할 듯. 용감한 것인지 현명하지 못한 것인지는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파르타의 그 기상만큼은 좋은 쪽으로 해석해서 멋지다. 세상을 살다보면 때로는 알면서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긴 하지만 죽음이라는 것 앞에서는 그렇게 하기 힘들지 않은가? 죽을 것을 알면서도 서로 의지하면서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