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하대학교

(5)
21살. 과대 실력의 첫 시발점 "개강파티" 아마 홈페이지(지금은 블로그지만)에 자주 찾아오는 내 동기들은 알 것이다. 나의 과대 생활에 대해서 말이다. 화려했다면 화려했고, 남달랐다면 남달랐을 나의 과대 생활. 내가 과대를 하려고 했었던 것은 모르겠다. 응당 해야만 했다고 기억된다. Orientation 에서 방장 하면서 어느 정도 인정 받고, 당시에 자동화공학과 선배들의 격려 속에서 과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그냥 들었었던 것 같다. 과대 선거. 아마도 내가 기억하기로 김강연이라는 동기랑 같이 막판 뒤집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던 것 같다. 강연이도 재수를 해서 들어왔고 거기다가 경남 출신이다. 나 또한 재수를 해서 들어왔고 출신은 부산이었고. 말투가 거의 비슷한 둘이서 개강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서로 잘 모르는 사이에 선출하는 과대. 그러나 둘..
인하대 앞 모 호프집에서 인하대 앞에 있는 모 호프집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 때는 귀도 뚫었고 귀걸이도 하고 있었다. 지금은 구멍이 막혔다. 귀를 뚫고 나서 몇 주동안은 항상 소독을 해줘야 했다. 그 때 소독을 시켜준 사람이 이 사진을 찍어준 사람이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은 인하공전 졸업앨범이다. 사진을 찍은 사람은 경옥이다.
대학 선배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태경이 학번은 95학번 그러나 나이는 같은(내가 재수를 해서) 그래서 친구처럼 지냈던... 내가 사업을 하면서 가끔씩 전화가 오면 날더러 "이사장"이라 불렀고, 나는 그에 응대해 "왜 김교수" 이렇게 불렀다. 지금 그를 보면 아마도 40대처럼 보인다. 왜? 이유가 다 있다. 왜 모자를 쓰고 있을까? ^^ 어쨌든 최근에도 연락이 와서 조만간 보기로 했는데, 뭐랄까 우리 과 사람들 중에서 공부를 잘 한다기 보다는 사회성이 뛰어난 사람이다. 물론 공부를 잘 하기도 하거니와...
학교 선배이자 친구인 욱향이 난 학교를 떠나고(사업을 하기 위해) 욱향이형은 군대에서 돌아오고 뭐 발급 받으러 들렀던 학교에서 써클룸(AUTOTECH)에 들려 찍은 사진이다. 94학번 선배이긴 하지만 내가 재수를 해서 나이는 1살 차이이고 친구같이 지낸다. 아직도 연락하면서 지내고 가끔씩 얼굴을 보는데, 예전 대학생활때 둘만의 추억의 장소 도 있을 정도로 친했었다. 추억의 포장마차~
학교 잔디밭에서 인하대학교 잔디밭에서 써클 사람들이랑 찍은 사진이다. 자동화공학과 과내 써클인 만큼 써클 사람이 아닌 사람은 과사람들이다. 난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가디건을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