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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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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실화를 있는 그대로 재현, 저널리즘과 직업 정신에 대해 생각해볼 영화 #0 나의 3,56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추천하는 영화다. 사실 내가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 저널리즘 관련한 영화 중에서 괜찮았던 영화들은 죄다 9점인 걸 보니.(나도 몰랐다. 이 영화 정리하면서 내 자료 뒤적거려보니 그렇더라는) 잔잔한 드라마인데 스토리가 흡입력이 있다. 물론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분명히 있겠지. 그렇다고 해서 그걸 틀렸다고 할 순 없는 것이고. 누가 추천한다고 해서 맹신하지는 말 것. 특히나 이 영화가 괜찮았던 건 저널리즘과 직업 정신에 대해서 생각해볼만한 부분이 꽤나 있었기 때문. #1 우선 아카데미에 대한 얘기다. 6개 부문 노미네이트 2개 부문 수상. 사실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6개 부문 수상한 가 있지만 아카데미 하면 주요 부문이라고 할 수..
버드맨: 2015년 오스카 4개 부문 수상작에 빛나는 마이클 키튼을 위한 영화 2015년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트, 4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수상에 빛나는 이다. 은 마이클 키튼을 위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화 내용이 마이클 키튼의 삶을 대변해주는 듯 했다. 마치 의 미키 루크를 보는 듯한 느낌과 비슷했으니까. 원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에 수상작 중에 볼만한 영화들 중심으로 리뷰하려고 했던 첫번째 작품이 이었는데(필자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 작품상을 탈 것이라 예상했던 바였기에)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잡지 오픈이 다소 늦어지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부분이다. 무엇이든 적절한 시기가 존재하는 법이거늘. 그래도 2015년 아카데미 수상작이 달라지는 건 아니니 이제라도 올해 아카데미 수상작 중에서 볼만한 작품들..
2015 영국 아카데미 수상작 vs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 우리가 아카데미 수상작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건 오스카로, 오스카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OSCAR)을 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는 시상식은 하나 더 있다. 바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The Orange British Academy Film Award. BAFTA)이다. 영문으로 표현하면 둘의 차이가 극명하나, 국내에서는 둘 다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니 주최국인 미국, 영국을 각각 붙여서 구분을 한다. 두 시상식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열리며, 매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보다 조금 일찍 열린다. 그러나 1달 사이로 두 시상식이 모두 진행되기 때문에 각 부문별 후보작들도 대부분 비슷한 경우가 많다. 참고로 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