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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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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실화를 있는 그대로 재현, 저널리즘과 직업 정신에 대해 생각해볼 영화 #0 나의 3,56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추천하는 영화다. 사실 내가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 저널리즘 관련한 영화 중에서 괜찮았던 영화들은 죄다 9점인 걸 보니.(나도 몰랐다. 이 영화 정리하면서 내 자료 뒤적거려보니 그렇더라는) 잔잔한 드라마인데 스토리가 흡입력이 있다. 물론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분명히 있겠지. 그렇다고 해서 그걸 틀렸다고 할 순 없는 것이고. 누가 추천한다고 해서 맹신하지는 말 것. 특히나 이 영화가 괜찮았던 건 저널리즘과 직업 정신에 대해서 생각해볼만한 부분이 꽤나 있었기 때문. #1 우선 아카데미에 대한 얘기다. 6개 부문 노미네이트 2개 부문 수상. 사실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6개 부문 수상한 가 있지만 아카데미 하면 주요 부문이라고 할 수..
침팬지보다 머리가 나쁜 게 아니지 퇴근할 때 마다 지하철역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시티신문을 들고 들어온다. 첫 페이지를 펼쳤더니 떡 하니 나와 있는 문구. "침팬지만도 못한... 머리 나쁜 인간" 내용을 보니 일본 교토 대학의 실험을 보도하는 것이었다. 침팬지의 놀라운 능력이라 생각되기는 하나, 사실 사람이 알면 알수록 머리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다. 이게 빈 말이 아니다. 모르면 모르니까 해보지만 지식이 쌓이다 보면 이것을 하려니 저게 아쉽고 저것을 하려니 이게 아쉬운 법이다. 그리고 이것은 단기 기억이다. 단기 기억이라고 함은 1~2시간 지속되는 기억이다. 인간을 영장류 중에서 가장 진화된 종으로 보는 이유는 단기 기억 때문이 아니라 장기 기억 때문이다. 우리가 기억은 하고 있으나 그 기억을..
태우님 책을 적고 있답니다. Web 2.0 으로 국내에서는 잘 알려진 태우님이 책을 적고 있다고 하는군요. 어제 짧은 대화 속에서 알게된 사실입니다만 5월중에 바쁘다고 하는 것을 보니 집필 때문에 그러한 듯 합니다. 사실 책 적는다는 게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지요. 그래서 요즈음 바쁜 듯 합니다. 구체적인 컨셉등에 대해서는 저도 아는 바가 없습니다만 태우님이 관심 있어하는 '오픈소스 저널리즘'이 아닐까 합니다. 분류를 하자면 Web 2.0 이라는 시맨틱 웹의 플랫폼을 이용한(요즈음 안 이런 것이 어디있겠습니까만) Media 2.0 에 개념이 가깝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Enterprise 2.0 에 관심이 많지만 그거나 그거나 매한가지 얘기라 책이 출간되면 꼭 봐야겠습니다. 뿌리(기본적인 철학등은 일맥상통)는 똑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