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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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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6 9화: 이제서야 전투를 하는군 #0 시즌6이 시작되고 나서 언제 전투 시작하나 싶었는데, 8화까지만 해도 계속 지리하게 뭔가를 끄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만, 9화에서 드디어 전투 시작. 전투씬을 보니 아마도 제작비 문제도 있고 해서 10화 중에 9화 즈음에 전투씬을 투입한 게 아닌가 싶다. 전투씬 볼 만. 야전을 이렇게 리얼하게 그리는 영화도 그리 없을 정도 수준이다.#1 이번 9화에서 보면 장창과 방패를 이용한 전술이 등장한다. 이 전술 어느 영화에서 봤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 로마 군단이 등장했던 영화였던 듯 싶은데, 그때 이리 저리 뒤적거리면서 알았던 게 이런 전술을 사용했던 건 그리스다. 장창과 방패를 이용한. 그리스의 전술을 로마가 모방하다가 로마가 개선시킨 게 로마 군단인데, 로마 군단은 장창을 쓰지 않고 단창과 단검을 이..
손자병법을 다시 들춰야할 때 요즈음 사람 문제로 생각이 많다. 예전이라면 내가 어떻게 했을지 뻔했겠지만 요즈음은 좀 다른 면이 많다. 남들은 느끼지 못할 지 몰라도 내 스스로가 확실히 예전과는 생각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그것은 그만큼 인간이라는 어쩔 수 없는 동물을 있는 그대로 보기 시작한 후부터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하지만 그것도 어떤 때에나 적용되는 말인지라 항상 그렇다고 할 순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손자병법을 전략서로써 꼽곤 한다. 근데 문제는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손자병법을 보면 이거 아니다 싶은 전략이나 전술이 많다. 그러면서 배울 게 많다고 한다. 아이러니다. 자신은 그렇게 하지 못하면서 말이다. 이거 아니다 싶은 전략과 전술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건 인간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인간의 본성..
싸우지 않고 이기려면... 최상책과 차선책 최상책: 적국을 온전히 두고 굴복시키는 것 차선책: 전쟁을 일으켜 적국을 공격해 굴복시키는 것 최상책: 적의 군사를 그대로 두고서 항복시키는 것 차선책: 전투를 벌여서 적군을 물리치고 항복시키는 것 최상책: 적의 대대를 온전히 투항시키는 것 차선책: 적의 대대를 격파하는 것 최상책: 적의 중대를 온전히 굴복시키는 것 차선책: 적의 중대를 무찌르는 것 최상책: 적의 분대를 온전히 생포하는 것 차선책: 적의 분대를 베어 죽이는 것 * * * 다 아는 말이지만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이다. 그러나 세상 일이라는 것이 꼭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차선책이 필요할 때도 있는 것이다. 차선책을 택하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고로 힘이 없을 시에는 택할 수 있는 차선책이란 없다. 차선책이 없는 최상책..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 내용 정리 V - 전술(Tactics) 탁월한 전술 (Tactics) 실행 능력이 중요하다. 동기 부여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최고의 리더도 될 수 있고 엄청나게 심오한 비전이나 뛰어난 전략 그리고 수천 가지가 넘는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면 결코 위대해질 수 없다. 잡지 'Inc' 가 선정한 500대 기업 조사에 따르면 CEO 의 88%가 아이디어 실행 능력을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비해 아이디어 자체를 성공 요인으로 보는 경우는 12%에 그쳤다. 직원들이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기본 여건 1)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을 때 직원들은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한다.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는데, 다시 말해 명확한 목표나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