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11)
문국현 vs 공병호 Round 1 : 말은 누구나 다 하지만...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늦은 시간이라 다 보지는 못하고 1부만 보고 잡니다. 이 논쟁이 3부로 구성된 것은 아닌데 동영상이 세 개로 나뉘어 있어 3부작이라는...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논쟁이라는 점과 그 논쟁을 벌이는 당사자 때문에 더더욱 재미있게 보았던 논쟁이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들이라던지 글을 구독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공병호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글에서도 누차 밝혔듯이 개인의 선호가 어떤 것에 대한 판단을 좌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저의 성향 보다는 논쟁 자체에 포인트를 두고 보았습니다. 물론 그래봤자 저의 지극히 주관적 입장이라는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지만... 왠지 모르게 아니라고만 얘기하려는 공병호 소장. 충분히 이해합니..
순수한 영혼으로 보게 된 이 세상. 강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아름드리미디어 2004년 8월 4일 읽은 책이다. 이 책은 선물 받은 책이다. 10in10 재테크 컬럼을 적다가 알게된 분에게서 선물을 받은 책이다. 나는 사실 어떤 선물보다도 책 선물을 소중하게 여긴다. 대학교 1학년 때 내 생일 파티(나의 20번째 생일이라 완연한 성인이 되는 날이기도 한 날이다.)에 많은 선물을 받았는데, 그 중에서 재수 시절에 부산에서 같이 재수한 친구가 준 선물이 바로 책이었다. 재수할 때도 쉬는 시간마다 책을 보았기 때문에 내 취미가 독서고 난 책을 좋아한다는 것을 그 친구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도 선물로 받았다. 그리고 받고 나서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싸진 않지만 책은 나에게 지식을 준다. 그것은 ..
한 여자로서 정치가로서의 삶 <살아있는 역사> (전 2권) 살아있는 역사 1 힐러리 로댐 클린턴 지음, 김석희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살아있는 역사 2 힐러리 로댐 클린턴 지음, 김석희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2003년 12월 16일 읽고나서 정리한 것을 기존 홈페이지에서 옮기고 글을 약간 다듬고 추가하여 정리한다. 왜 내가 이 책을 읽었을까? 정치를 알고 싶어서 그랬을까? 정치에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치를 알고 싶어서 읽은 것은 아니다. 그럼 무엇 때문에 읽었을까? 그냥~ 단지 읽어보고 싶었을 뿐이다. 그것이 이유의 전부다. 역시 미국인들은 말을 멋지게 만들기는 한다. Living History 라. 손자병법을 미국에서는 'the Art of War' 라고 한다. '전쟁의 미학'정도라고 직역할 수 있겠다. 살아있는 역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