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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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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에서 본 트램 #0 내 기억으로는 난징의 2호선 Olympic Stadium East 역 근처에서 본 거 같다. 난징에서 올림픽을 열었었나? 내 기억에는 없었던 거 같아 검색해보니 2014년에 하계 청소년 올림픽을 했더라. 그래서 몰랐던 듯. 베이징 올림픽은 들어봤어도 난징 올림픽은 들어본 적 없잖아. #1 중국에서 이런 트램은 첨 본 거 같다. 어디서 어디까지 가는 건지도 모르고 정보도 없어서 못 타봤지만 뭐 별다를 건 없을 듯 싶다. 아마 청소년 올림픽 한다고, 스타디움 만들면서 트램도 만든 게 아닌가 싶다. 난징 다른 지역에도 이런 트램은 본 적이 없으니.
중국 난징 1912 거리 #0 1912 거리부터 둘러본다고 바로 옆에 있는 난징총통부를 못 갔다. 그것도 1분 늦어서 매표소 문 닫아서. 중국 여행하게 되면 꼭 시간 확인하고 가길. 보통 표 사는 건 입장하기 1시간 전에 마감한다.#1 왜 1912 거리인가?1911년 중국의 민주주의 혁명인 신해혁명이 일어나고 이듬해인 1912년 1월 1일 쑨원(손문. 호는 중산)을 임시대총통으로 하는 중화민국을 세우고, 수도를 난징으로 했다. 이를 기리기 위해 1912년 모습의 거리로 꾸며놓은 것. 그것도 난징총통부 주변을. #21912 거리 시작점. 시작점이라고 부르기는 뭐하지만 지하철역 지나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곳이고, 이를 기점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난징총통부가 있어서. 옆에 보면 스타벅스가 있다. 내 중국 다녀보면서 스타벅스는 이틀에..
중국 난징 풀만호텔에서 룸 서비스로 시킨 새우 볶음밥 #0 세상 어떠한 것에든 일장일단이 있다. 중국 난징 루커우 공항에 있는 풀만 호텔은 시설 괜츈하다 해서 소개했는데, 단점이 없는 건 아니다. 주변에 음식점이 없어. 물론 공항에 음식점이 없는 건 아니나, 우리나라같이 배달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일찍 문 닫는다. 그래서 룸 서비스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맛은 있더라. 다만 가격이 문제. 방값의 반 정도 나온 거 같애. 한 끼가. ㅋㅋ 경험이라 생각한다.#1배고파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만 맛있었다. 나는 음식 주문할 때 내가 먹어보지 못한 음식 잘 안 시킨다. 게다가 입맛이 까다로워서 못 먹는 음식도 많아. 그런 내가 유일하게 어떤 곳에서 시키든 기본 이상은 하는 게 음식이 있다. 바로 새우가 들어간 음식. 새우가 들어간 음식치고 맛 없는 ..
중국 여행 코스 설계 시, 알아두면 좋을 것 #0 아마 중국 여행을 간다고 하면, 여기 저기서 추천하는 글들을 보고 어디를 가야겠다고 코스 설계를 하겠지? 그래서 나름 내가 중국의 여러 도시를 다녀본 바를 좀 정리해보려고 한다. * 내가 가본 곳 중에 블로그에 적은 글이 있으면 링크를 걸어뒀다.#1 유적지, 박물관물론 유적지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있겠지만, 중국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라이기에 한국사나 세계사(역사도 사람이 만들어낸, 그러나 지어내지는 않은 스토리다.)를 좋아한다면 유적지를 우선적으로 찾아가보는 걸 추천한다. 뭐 예를 들면 우리나라로 치면 경복궁을 떠올릴 수 있겠지. 태국 패키지 여행을 가면 들리게 되는 왕궁은 사실 관광 그러니까 구경하는 거 밖에 안 되지만 중국은 아무래도 유교 문화권이기에 우리나라와 비교해보면서 ..
대륙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광경 3 #0 며칠 전 덧글 달린 게 있는데, 지운 게 있다. 한두 사람 보고 마치 중국인 전체가 그런 듯 얘기하는 건 아니다는 게 요지인데, 내 신발을 보니 나도 별로 잘 씻지는 않는 거 같다는 덧글에 그냥 웃으며 삭제했지. 페레가모 신발이었는데, 세무 부분에 기름이 떨어져 얼룩진 거 보고 그러는 모양. 그런 거 얘기하는 게 더 웃기잖아.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웠지. 대꾸 안 하면 맞는갑다 싶을 거라 생각하니.#1 경험적 지식은 위험하다. 장님이 코끼리 코 만지고 코끼리 묘사하는 것과 같애. 블로그 글 중에 그런 글들 상당히 많지. 그게 꼭 지식이라 부를 수 있는 게 아니라 하더라도 말이야. 자신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얘기를 편하게 하는 거니 그럴 수도 있다고 봐. 그러나 마치 자신은 아는 듯 얘기하면서 ..
중국 난징-항저우, 항저우-상하이 고속열차 비즈니스석 #0 지금까지 고속열차를 타면서, 1등석, 2등석은 타봤는데, 비즈니스석은 못 타보다가 이번에 난징에서 항저우 갈 때 타보고 좋아서, 항저우에서 상하이 갈 때도 이용했다. 아래 사진은 두 번 이용하면서 아이폰으로 찍었던 거 합쳐서 올린다.#1 난징-항저우가격은 371위안(63,812원 정도). 1등석에 비해서 비싸긴 하지만 확실히 편하고 좋긴 하네. 나는 아직 비행기는 비즈니스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 타보지 않았는데, 아마 타보고 나면 계속 이용하고 싶을 듯. 비싸도 그만큼의 값어치를 한다면 비싸도 돼. 돈이 좋긴 하네. ㅠㅠ 여튼 난징에서 항저우까지는 그리 먼 거리는 아니라 비즈니스석 한 번 경험삼아 타봤던 건데, 계속 타고 싶더라. 그래서 항저우에서 상하이 갈 때도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는데, 사실 이렇..
중국 난징 지하철 패스, 톈진처럼 동전 형태 #0 물론 충전식 카드 형태도 있긴 하지만 1회권 말하는 거다. 상하이와 같은 경우는 충전 카드를 이용하지만(그만큼 여러 번 간다는 얘기겠지) 다른 지역에서는 1회권을 그때 그때 사서 쓰다 보니 그렇다. #1 ​ 난징은 상하이와 가까워서 카드 형태의 1회권인 줄 알았는데, 톈진처럼 동전 형태다. 톈진은 초록색, 난징은 파란색. #2 근데 이렇게 도시별로 1회권이나 충전식 카드가 서로 호환이 안 되는 거 보면, 예전에 부산 지하철 이용하던 거 생각난다. 티 머니인가 교통카드가 부산 지하철에서는 이용 불가래서 1회권 쓰던 때가 있었지. 지금은 다 되지만. 사회주의 국가면 계획적으로 도시 개발하면서 애초에 통합 시스템을 만들만도 한데 그렇지 않네 그려. 내 중국 와서 느끼는 거지만 뚝딱뚝딱이 많은 듯.
중국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에선 유심 칩 안 판다 #0 혹시나 한국에서 로밍이나 포켓 와이파이를 신청하지 않고 난징에 와서 유심 칩 사서 쓰려고 하는 이들이라면 참조하길 바란다. #1 나는 중국 유심을 두 개 쓴다. 하나만 있으면 되지만 두 개인 이유는 분실한 줄 알고 새로 샀는데 나중에 찾아서다. 항상 중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유심 갈아끼우기인데, 둘 다 안 된다. 다 쓴 모양인 듯. #2 보통 공항에 유심 파는 가게가 출국장에 있기 마련인데,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에 없다. 유심 파는 듯해 보이는 데가 있던데 사람이 없다. 첨 들어보는 HNA 텔레콤? 오후 6시(현지 시각) 정도인데 없대. 그 외에는 유심 파는 데가 없더라. #3 내가 묵은 호텔은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과 연결된 풀만 호텔이었다. 그래서 호텔에 체크인하고서 로비에서 물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