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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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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IV. X2 리조트 ③ 디럭스 풀빌라 X2 리조트의 객실 카테고리는 총 네 개로 나뉜다. 디럭스 가든 빌라(Delux Garden Villa), 디럭스 풀빌라(Deluxe Pool Villa), 패밀리 풀빌라 스위트(Family Pool Villa Suite), 로얄 빌라(Royal Villa). 이 중에서 객실 내에 프라이빗 풀이 없는 건 디럭스 가든 빌라 밖에 없다. 나머지는 모두 프라이빗 풀이 있다는. 패밀리 풀빌라 스위트와 로얄 빌라의 경우에는 베드룸이 두 개로 가족 여행객들에게 적합하고, 디럭스 가든 빌라와 디럭스 풀빌라는 연인이나 허니무너들에게 적합한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에 적합한 건 당연히 객실 내에 프라이빗 풀이 있는 디럭스 풀빌라 되겠다. 그래서 디럭스 풀빌라만 둘러보고 왔다는. 입구Entrance 중앙에 난 길 양 옆..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IV. X2 리조트 ② 부대시설 X2 리조트의 두번째 글은 부대시설 소개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리조트이긴 하지만 아기자기하게 있을 건 다 있다. 다만 보통의 리조트에는 다 있는 부대시설 하나가 없다. 키즈 클럽. 이것만 봐도 여기는 가족 중심으로 지내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객실 카테고리를 보면 또 가족 여행객을 위한 객실도 있으니 애매하다. 내가 X2 리조트 첫번째 글에서도 얘기했듯이 이 리조트는 콘셉트가 애매해. 그래도 X2 리조트의 디자인이나 분위기를 맘에 들어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듯 싶다. 디자인이나 분위기는 그리 나쁘지는 않으니까. 부대시설을 살펴보기 전에 우선 X2 리조트의 위치부터 살펴보자. X2 리조트 위치Location [ 코사무이에 있는 리조트 위치 기준 ] ① 사무이 공항: 여행자가 코..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IV. X2 리조트 ① 아시아 기반의 중형급 부티크 브랜드 코사무이에서 네번째 소개할 리조트는 X2 리조트다. 이 리조트 소개할까말까 망설였지만 그래도 갔다 왔으니 아깝다는 심정에(가서 사진 찍은 수고도 있고 하니) 소개한다. 왜 내가 소개할까말까 망설였냐면, 내가 보기에는 조금은 경쟁력이 미약하지 않나 싶은 면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려고 하더라도 내 눈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 그래서 다른 이들은 괜찮게 느낄 수도 있겠다는 부분도 충분히 감안해야 하지만 난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뭐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아니면 아니다 얘기하는 편인지라. 나는 규모가 작다고 해서 무시하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규모가 작아도 포인트가 있거나, 다른 데와 비교해서 뭔가 차별점이 있거나 하면 말이다. 그러나 내 눈에는 X2..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III. 인터컨티넨탈 리조트 ③ 탈링 남 해변의 뷰가 멋졌던 리조트 이번엔 코사무이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의 부대시설 중에서 레스토랑과 바를 제외한 부대시설이다. 많은 곳을 둘러보지는 않았지만 코사무이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의 분위기가 어떠한지는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사진은 찍어왔다. 입구 및 로비Entrance & Lobby 입구에 있는 인터콘티넨탈 사무이 반 탈링 남 리조트 간판. 여기가 로비 입구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는 인포 데스크가 있다. 반대편에는 이렇게 대기중인 사람들이 있었고. 로비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바로 뷰다. 기다란 로비 전면 모두 뚫려 있고, 로비가 있는 메인 빌딩이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시야에 방해물이 없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보이고 아~ 쉬러 왔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여긴 로비 안쪽에 위치한 체크인 데스크. 체크인 데스크 앞에는 ..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III. 인터컨티넨탈 리조트 ② 레스토랑과 프레임에서의 점심 식사 이번엔 인터컨티넨탈 사무이 반 탈링 남 리조트(이하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로 표기)의 레스토랑을 살펴본다. 아래 사진들과 함께 보면 알겠지만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여기가 코사무이라는, 또는 태국이라는 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다른 데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물론 이런 분위기가 일장일단이 있다. 태국에 갔으면 태국의 분위기를 만끽해야지 어디서나 볼 수 있는(다른 데서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느끼기 싫을 수도 있겠고, 어디를 가도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다고 할 수도 있겠다. 개인 취향의 문제겠지만 코사무이의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는 탈링 남 뷰를 만끽하기 좋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이 즐겁다는. 위치 또한 코사무이의 서쪽 해변인 탈링 남에 위치하고 있어 코사무이의 번화가인 차웽 ..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III. 인터컨티넨탈 리조트 ①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의 대표 브랜드 코사무이에서 소개할 세번째 리조트는 글로벌 브랜드인 인터컨티넨탈이다. 지금까지 4성급 리조트만 소개했는데 내가 둘러본 코사무이의 리조트들 중에는 4성급이 많긴 하다. 모리셔스에서는 4성급은 취급도 안 했는데 말이지.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코사무이가 질이 떨어진다거나 그런 게 아니다. 그만큼 놀 게 많다보니 리조트 내에 있기 보다는 바깥을 돌아다니게 되고 그러다 보면 굳이 좋은 리조트를 선택해서 잠만 자는 식이 되는 게 낭비가 될 수도 있기에 그렇다. 그렇지만 허니무너들이라고 한다면 좀 좋은 리조트에서 분위기 내면서 잠을 자고 싶을 수도 있으니 그런 경우에는 5성급 리조트를 볼 필요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5성급 리조트라고 하더라도 처음에나 와~ 이러지 계속 지내다 보면 뭐 익숙해져~ 여튼 이번에 소개할 ..
[태국여행/코사무이편] 낭유안섬 투어 ③ 스쿠버 다이빙을 제대로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던 낭유안섬에서의 체험 다이빙 낭유안섬에서 체험 다이빙을 즐기기 위한 코스가 두 개가 있다고 한다. 둘 중에 나는 Japanese Garden이라 불리는 곳에 들어갔는데, 여기는 같은 체험 다이빙이라고 하더라도 조금 더 난이도가 있단다. 대신 뷰는 정말 좋다고. 아기자기하고 이뻐서 일본식 정원이란 이름의 Japanese Garden이라고 부를 정도라는 거다. 나를 안내한 PADI 강사가 오늘은 물때가 좋지 않으니 Japanese Garden 말고 다른 데를 들어가겠다는 거다. 실컷 설명해놓고 나서 그러니까 내가 그랬지. Japanese Garden 가자고. ㅋㅋ 비록 바다에서의 경험은 없지만 5m 풀에서 조금 배운 적 있다고. 이퀄라이징도 알고, 수신호도 몇 개 알고 그렇다고. 괜찮으니까 Japanese Garden 가자고 했다. 그..
[태국여행/코사무이편] 낭유안섬 투어 ② 산호로 이루어진 해변을 중심으로 양쪽이 바다인 낭유안섬 늦게 일어나 콜택시 타고 스피드 보트 타고 도착한 낭유안섬. 처음에는 좋은 지 몰랐다. 오히려 피피섬과 같이 멀리서 봤을 때, '아~ 저기구나. 멋지네' 뭐 그런 생각조차 들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왜 그런 거 있잖아. 어떤 사람은 처음에 봤을 때 와 멋지네 해도 지내보면 그냥 그런 사람인 경우가 있고, 어떤 사람은 처음에는 그런 생각 안 드는데 지내보면 정말 멋지네 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피피섬과 낭유안섬의 비교가 딱 그 식이다. 피피섬은 정말 많이 실망했거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무슨 도떼기 시장도 아니고 말이지. 이게 중국 관광객들이 몰리게 되면 그렇다고 얘기를 들었던 거 같은데, 여행 다니면서 중국인들 많이 보이잖아? 그러면 거기 이제 한물 간 여행지다 그리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