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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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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북카페 잔디와 소나무: 크고 특색있는 북카페 북카페 잔디와 소나무는 북카페 중에서는 꽤나 유명한 축에 속한다. 서울 시내 추천 북카페와 같은 경우에 이름이 올라오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데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이유는 홍대하면 홍대 전철역에서 홍대 정문 쪽의 도로와 같은 번화가만 주로 다녔지 반대편인 청기와 주유소 쪽은 잘 다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쪽 길을 따라가 보면 그런 곳에 괜찮은 북카페가 있을까 싶은 도로였기에 위치가 어딘지를 알 지 못하면 그 쪽 길로 굳이 갈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 이번에 약속 시간이 조금 남아 홍대에서 시간을 축내기 위해서 들렸다. 위치는 청기와 주유소가 있는 블럭인데 홍대 정문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가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1층인지라 찾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을 듯. 사실 걸어가면서 이런 데에 있을..
"~답다"라는 말처럼 듣기 좋은 말은 없다. 동영상을 보면 사진에 나온 여고생들 참 귀엽습니다. (이쁜 애들만 올려서 그런가요? ^^) 한국의 고등학생들이라면 공부에 시달리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 건데 동영상에는 밝은 모습들만 가득하네요...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달라진 옷차림의 저를 보고 당시 서울에 살던 사촌누나가 편지를 보내왔었죠. 그 내용 중에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맥락은 그랬죠.) "~답다"라는 말처럼 듣기 좋은 말은 없다. 고등학생이면 고등학생답게 보여야 가장 멋스러운 거다. 달라진 저의 옷차림 때문에 얘기를 해준 것인데 이 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지요. 물론 편지도 간직하고 있고... 동영상을 보면서 갑자기 그 편지가 떠올랐습니다. 힘겹지만 밝은 모습을 하고 있는 고등학생다운 모습들이 보기 좋아서... 오늘도 공부..
한 ideal한 삶을 산 사람의 인생 스토리 "사람이 희망이다" 사람이 희망이다 - 문국현 외 지음/웅진윙스 총평 2007년 10월 7일 읽은 책이다. 저자는 "문국현 외 지음"으로 해서 공저자라고 되어 있으나 문국현 후보가 적은 글은 맨 뒤에 그가 자신의 자녀에게 보낸 편지 뿐이다. 즉 메인 저자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이다. 출판사들의 이런 아주 쓰잘데기 없는 마케팅을 독자가 모른다고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는 이런 식은 자제해주길 바란다. 어느 누가 이 책을 읽고 저자가 누구냐고 했을 때, 문국현이라고 하겠는가? 마치 대필과도 똑같은 이런 행위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일단 서두에 맘에 안 드는 부분은 밝히긴 했지만 책 내용은 괜찮았다. 에서 밝혔던 이 책을 읽으려고 한 이유는 충분히 만족할 정도로 감동을 주었고, 내가 몰랐던 그의 인생 면면을 알 수 있어서 내가 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