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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Affliction Banned: 조쉬 바넷 vs 페드로 히조


지금까지 조쉬 바넷은 5번은 졌다. 그 중에 3번은 미르코 크로캅이 안겨줬다.
그래도 계속해서 미르코 크로캅과 싸우려고 했었다. 미르코 크로캅이 그만하자 할 만 했다.

나머지 두 번 중에 한 번은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가 안겨줬다.
그 경기는 노게이라의 리벤지 매치로 노게이라가 그라운딩 기술로 졌던 경기였다.
물론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경기였지만 어쨌든 노게이라에게 그라운딩 기술을
걸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했다고 본다.

그 나머지 하나가 조쉬 바넷이 UFC 최연소 챔피언 하기 이전에 페드로 히조가 안겨준 것이다.
결국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리벤지성 성격을 갖고 있는 경기였다.
그리고 내 예상대로 조쉬 바넷이 이겼다.
카운터 펀치로 어이없이 끝나기는 했지만 이것도 운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조쉬 바넷. 참 독특한 선수다. 그가 등장할 때 나오는 입장곡은 "북두의 권" 주제가로 알고 있다.
만화를 그다지 많이 보지 않은 나라도 "북두의 권"은 중학교 시절 최고의 만화였기에 잘 안다.
만화를 좋아하는 그를 보면 마치 만화에 심취해서 운동을 시작한 것 같다.

얼굴을 보면 잘 생겼다라던지 전형적인 미국형 얼굴이다라던지
뭐 그런 생각이 드는데 몸매를 보면 장독대가 생각난다는...
그래도 조쉬 바넷은 매력있는 선수다.

* 역시 다른 데는 없어도 판도라 TV에는 있군. 그것도 고화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