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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역사

복룡과 봉추는 누구인가?

복룡 : 못 속에 숨어, 하늘에 오를 날을 기다리는 용. 초야에 은거하여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인재를 비유.
봉추 : 봉황새의 새끼.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영웅을 비유.

삼국지에서 나오는 복룡은 제갈양을 뜻하고, 봉추는 방통을 뜻한다.
그만큼 둘의 능력이 뛰어났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겠지만,
삼국지를 읽은 누구도 제갈공명은 알지만 방통을 아는 자는 없다.

그만큼 방통의 활약은 짧고 어이없게도 일찍 죽는다.
이는 곧 제갈양이 상대적으로 능력이 더 나았다는 것을 뜻하고,
봉추라는 말이 조금은 무색하게 했던 방통은
삼국지에서는 그다지 비중있는 인물로 비춰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