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론
대국민 관심사가 하나로 집중되다 보니 취재 열기가 뜨거워진 모양이다. 왜 입구까지 막아서서 민간 잠수부들 장비 차가 못 들어가게 막고 있냐? 빌딩에 불 났는데 취재하겠다고 소방차 진입 못 하게 하는 격 아니냐? 게다가 도대체 검증되지 않은 사실, 사실 확인도 안 해보고 보도하냐? 과도한 취재 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먼저 내보내서 트래픽 얻어 광고 수익 내려는 모습과 먼저 낸 거 뒤지기 싫어 사실 확인도 안 하고 또 같이 내보내는 모습 등 정말 현재의 언론은 이미 찌라시 수준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든다.
#2 정부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도 모르고 책임 얘기하고 있는 정부. 그건 위에 물어봐야. 상황 파악 안 돼? 내가 이해시켜줘? 니 자식이 저 배에 있어. 그럼 넌 어떻게 하는 게 가장 급선무겠니? 보고를 해야하는 거야? 아니면 월권은 아니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무조건 구조부터 시키는 게 먼저 아냐? 김문수 도지사? 페북에 내 여러번 깠지만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지역에서만 영향력이 있으면 왜 내려갔냐? 너는 위쪽에 아는 사람 없어? 상황 파악 됐으면 전화해서 빨리 구조할 수 있게 해야할 거 아냐! 정말 진짜 욕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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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하면 할수록 사실성 정보와 사실이 아닌 거짓 정보와 해석된 정보가 난무하다 보니 혼란만 가중시키는 거 같다. 과연 누구의 말을 믿을 것인가? 원래부터 나는 네티즌들의 말은 잘 믿지 않았다. 그래서 글을 쓸 때 필요한 내용은 구글을 통해서 영문으로 검색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믿었고. 이런 경우에는 누구를 믿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알게 된 뉴스타파. 여기는 믿을 만 했다.
이번에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면, 선거 때 투표로 보여주면 된다.
이번에 언론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면, 뉴스타파 같은 언론이 더 크도록 후원하면 된다.
난 미약하나마 매월 후원하는 걸로 하고 신청하고 적는다. 돈의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이런 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액수가 얼마가 되었든 후원하길 바란다. 내가 후원했다고 당신도 후원해라는 소리가 아니라 4시간 30분 정도를 검색하면서 수많은 글들을 읽고서 이런 데가 잘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 것일 뿐이다. 나는 유투브를 자주 이용하니 유투브 채널로 구독해서 볼 생각이다. 뉴스 안 봐. 난 이제 뉴스타파만 볼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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