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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1 영어회화 @ 정철어학원 강남캠퍼스: 첫 진단 결과


지지난주 수요일에 정철어학원 강남캠퍼스에서 토크룸(정철어학원에서 운영하는 1:1 영어회화 수업)을 신청하고 진단을 받았다. 현재 내 상태를 알아야 그에 따른 교육을 하니까. 과연 나는 어떤 진단이 나올까 나 또한 궁금했다. 영어 시험이라는 건 대학 중퇴하고 독학학위 취득한다고 쳤던 4단계 검증 시험(이게 대학교 4학년 과정이다)에 있는 영어 과목이 마지막이었고, TOEIC 같은 거는 쳐본 적도 없는지라. 뭐가 나오든 간에 그건 내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스킬업하면 되니까. 



내가 진단을 받는 데는 302호실. 진단 끝나고 수업 듣기로 한 후에도 302호실이더라고. 



내 담당 강사님은 김지희. 김지희 강사님 토크룸 강의실이 302호실인 듯. 



진단 순서


① 초기 설문지 작성



강의실 들어가서 앉으니 이걸 작성하란다. 초기 설문지.


최근 영어 학습 시기: 대학 입학 때

최근 영어 학습 내용: Times로 본고사 준비

최근 영어 학습 방법: 과외


ㅋㅋ 게다가 최근 본 시험조차 없어~ 정말 영어 공부는 한참 동안 안 했네 그랴. 김지희 강사님도 보고 놀라는 듯. 그래도 내가 자신 있게 얘기했다. 문법은 강할 거라고. 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테스트.


② 문장 구성 테스트


테스트 보는 거는 사진을 못 찍었는데, 이거 다 폰카로 찍은 거거든? 수업 받으러 가서 폰카로 찍는다고 찍었는데 테스트 볼 때는 나름 진지했다고. 화면에 한글로 짧은 문장이 나오는데 이걸 영어로 만들면 되는 거다. 적는 게 아니라 말로 하면 되는데, 나오는 짧은 문장들을 보니까 시제가 핵심이었던 듯 싶다. 내가 한 가지 기억이 안 났던 게 used to. 갑자기 생각 안 나더라고. 그렇다고 다른 거 다 맞췄다 그런 얘기는 아님. ^^;


③ 리스닝 테스트



다음은 리스닝 테스트다. 읽고 나서 답하는 건데, 오랜만의 리스닝 시험이라서 그런지 중간에 갑자기 안 들리기 시작. ㅋㅋ 시험도 적응이 필요하다는. 이건 생각만큼 기량 발휘를 못했심. 그렇게 진단 나와도 상관없다 생각했다. 뭐 그럴 수도 있지. 내가 지금 시험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니까 말이지.



진단 결과



이게 내 진단 결과다. 진단 결과가 중요한 건 아니다. 이제부터 내가 어떻게 끌어올리는지가 중요하지. 근데 2주 지난 지금 영어회화 공부를 그리 많이 할애하지는 못하고 있다. ㅠㅠ 바빠. 뒤지겄어~ 진단 결과를 적으면 이러하다.


스피킹시 다양성은 다소 부족하지만 중문/장문을 이용하여 의사표현이 가능합니다. 청취 시에는 익숙한 대화체는 가능하나, 긴 문장을 듣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적절한 뉘앙스로 중문/장문을 말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필수동사 수업을 통해서 영어의 다양성과 유창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진단 전에 나보고 어떤 방향으로 영어회화를 공부하려고 하는지 물었었다. 비즈니스 회화를 원하는 거냐고 하길래 나는 그건 나중 문제고 지금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좀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단순한 문답의 경우에는 짧은 문장으로 해도 상관없지만 진지한 대화를 하게 되면 내 생각을 온전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더라고. 단어도 잘 안 떠오르고 말이지. 그런데 단어는 꾸준히 영어를 사용하는 수밖에 없단다. 미국에서 들어온 지 5년이 지나니 자신도 단어 많이 까먹었다면서. 


그래서 진단한 결과는 내게 필요한 학습은 '필수동사 말하기'다. 보니까 정철어학원의 강좌 중에서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스피드 엔진 코스의 4단계 동사엔진 과정이다. 스피드 엔진 3단계까지는 안 들어도 된다고. 그래도 문법은 공부 한 지 오래됐지만 기억력이 좋은 거 같다고 칭찬해주시네. 그래도 중.고등학교 때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었던 게 이런 데는 도움이 된다니까. 살면서 느끼는 바 운동이든 공부든 사업이든 뭐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수강 등록



1층에 내려가서 수강 등록했다. 진단은 무료~ 어차피 나는 대표자라 고용보험 혜택도 못 받지만 혹시나 싶어서 근로자 수강 혜택이 있나 물어봤다. 안 된단다. 근로자 수강 헤택을 받는 강좌는 정형화된 강좌여야 한다고 하네. 1:1 영어회화와 같이 맞춤화된 강좌는 혜택 지원이 안 된다고 한다. 이 날 처음 알았심.



정철어학원 토크룸 1:1 영어회화는 자율학습을 해야 한다. 이 때 사이버 강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가입이 안 되어 있는지라 가입하고 난 다음에 연락 달라고 하더라.



교재



그리고 이건 교재다. Feel & Speak. 이건 별도 구매. 1:1 영어회화는 큰 책이 아니라 작은 책으로 진행한다는데, 사이버 강좌의 순서와 좀 다르니까 작은 책을 중심으로 강좌를 보라고 한다. 여튼 이제 영어회화도 스킬업 좀 해보자!



선물



이건 공짜로 받은 모자다. 정철어학원 강남캠퍼스를 소개시켜준 후배 녀석이 여기에 아는 이가 있어서 내 얘기를 했나 보다. 블로그 봤다면서 블로그에 좋게 얘기해줘서 고맙다는 의미에서 모자를 준 거라는. 선물이라 감사히 받기는 하겠지만 나한테 어울리는 모자는 아니라는. 진강이한테 씌우려고 했지만 모자가 너무 커~ 이렇게 생긴 모자는 힙합 하는 사람들이 쓰기 적당한 모자인 듯. 여튼 정철어학원 강남캠퍼스에서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거란다.